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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없는 유머^^
    작성자 : 야밀 | 조회수 : 1199 (2009-12-31 오후 10:14:17)

    한 사내가 좋아하는 유부녀 집엘 가서 침실로 향하고 있는데 초인종 소리가 울렸다.
    " 이거 어쩌죠?  아마 우리 남편이 일찍 돌아왔나봐요."

    " 베란다에서 뛰어내릴까? "

    " 우리 집이 1층이 아니고 11층이란 것 모르세요? "
    남자는 그 말에 옷을 주섬 주섬 입으려고 했다.
    그러자 여자는 남자의 옷을 빼앗고는 온몸에 베이비오일을 바르고는
    파우더를 칠해서 방구석에 서 있게 했다...
    그 모습이 마치 석고상 같았다.

    " 됐어요, 움직이면 안되요... "
    남편이 들어왔다.
    " 이게 뭐지? "

    " 고등학교 동창생 영숙이네 집에 갔다가
    침실에 있는 조각상이 하도 맘에 들어 하나 사 온거예요. "

    " 흠....괜찮은데. "
    남편은 더 이상 묻지 않았다.
    그들 부부는 곧 잠을 청하러 침대로 갔다.
    새벽녘에 남편이 일어나 목이 마른지 부엌으로 나갔다.
    남편이 물 한 잔 들고 들어와서 그 사내에게 건넸다.

    그러면서 하는 말,
    " 자, 이거라도 한 잔 드슈.

    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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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 내가니꺼야 (2010-01-01 03:28:50)
    좋은글 잘보았습니다 감사함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Lv.2 커피와도너츠 (2010-01-01 03:34:25)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Lv.4 아자아자힘내라우 (2010-01-01 10:14:49)
    관대한건지 포기한건지 모르겟군요 ㅋㅋ
    Lv.3 난다구요 (2010-01-01 16:04:16)
    음.. 좋은남편인가... 무심한 남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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