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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병원에서
    작성자 : goodseei | 조회수 : 858 (2009-12-18 오후 9:46:57)

    정신병원에서

     

     

    정신병원에 두 남녀환자가 입원해 있었다.

    어느날 남자환자가 병원내 수영장에서 가장 깊은 곳에 뛰어 들었는데

     


    한참 지나도록 물위로 떠오르지 않았다.


    그걸 본 여자환자가 물로 뛰어 들어 바닥에 가라앉아 있는 그 남자를

     


    물밖으로 끌어내 구조했다.

     

     

    병원장이 그 얘기를 전해 듣고서 "이제 그 여자환자는 정상으로 회복되었다"고

     


    판단하고 퇴원 시키기로 했다.


    그녀를 찾아 간 병원장은 말했다.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을 전해 드리겠읍니다.

     


    좋은 소식은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할 정도면 정상으로 회복된 것이니까 퇴원 시키기로 했고,

     


    나쁜 소식은 당신이 구조한 그 남자환자가 어제밤 목욕탕에서 목매어 자살했읍니다."

     

     

    그랬더니 그녀는

     

     


    "선생님 그게 아닌데요. 자살한게 아니예요.

     

    그 남자가 너무 물에 젖었길래 건조시킬려고 제가 거기에 매달아 놓았던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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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 부자가되자 (2009-12-18 23:50:03)
    ㅋㅋㅋ 재밌는글 잘보고 갑니다.
    Lv.20 sjswin5 (2010-01-15 20:16:51)
    여자 환자가 정상으로 회복된 게 아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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