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가기 싫어요 / 주제어 : 목사의 심정
아 들 : 어머니, 나 내일 교회 가기 싫어요.
어머니 : 그게 무슨 말이니, 주일인데...
아 들 : 내일 김 장로가 기도하는데 보나마나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까지 길게 할거라고요.
어머니 : 그래도 가야지...
아 들 : 게다가 성가대는 도대체 화음도 안 맞잖아요.
어머니 : 그래도 가야지...
아 들 : 나 내일 늦잠 자고 싶어요.
어머니 : 얘야, 그래도 가야 한다. 넌 우리 교회 담임 목사잖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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