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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밌는글3
    작성자 : 나장팔 | 조회수 : 588 (2009-12-05 오후 2:05:16)

    2000년 CC월 DD일

    ★나는 오늘 집에서 엄마가 밥만 싸주고 물은 안 싸줘서 밖에 있는 물을 싸가지고

    학교에 등교 했다. 친구들은 그게 물이 아니라 박카스라고 했다. 그래서 어제

    체육시간 때 우리를 재미있게 해주셨던 선생님께 나는 수업시간이 끝나고 그

    박카스를 드렸다. 선생님은 나에게 착하다며 상표 한장을 주셨다.

    정말 기분이 좋았다.


    그날의 신문기사


    <세상에 이런 일이>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한 초등학교 교사가 전날 본드흡입 후 이번에는 또 다시 농약을 먹고 자살을 기도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

    학교 수위의 말에 따르면 "제자가 선물로 준 박카스"라며 그자리에서 원샷을하자 갑자기 입에서 개거품이 일더니 나자빠졌다"라고 진술했다. 검찰은 이 현상이 전날 본드흡입으로 인해 발생된 2차적 환각증세로 보인다며 이 초등학교 교사에게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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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 이창호11 (2009-12-05 16:34:06)
    재밌게 잘읽고갑니다. 다음에도 올려주세요
    Lv.19 sjswin5 (2009-12-18 22:36:31)
    그 체육선생님이 점점 비참해지는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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