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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TC] 가상 CD-ROM CD Space 파워 강좌
    작성자 : gameworld | 조회수 : 823 (2002-05-20 오후 5:56:22)
    프로그램 : CD Space Power Plus
    제 작 사 :
    Space International
    배포형태 : 셰어웨어
    운영체제 : 윈도우 95/98/Me/NT/2000

    최근 PC방을 비롯한 곳에서는 가상 CD-ROM의 필요성이 절대적이다. 사용자들에게 일일이 CD를 주다 보면 잃어버리는 일이 허다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가상 CD-ROM을 이용한다면 별다른 주의를 필요로 하지 않는, 정품 CD의 분실을 방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

    예전에 가상 CD-ROM 프로그램 시장을 주도 했던 프로그램으로는 Virtual Drive( .VCD 포맷), Virtual CD-ROM(.FCD 포맷) 이였다. 하지만 락걸린 CD까지 복사 하는 프로그램인 CloneCD의 등장으로 인하여 뒤따라 CloneCD를 이미지를 적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Daemon이 등장함으로 해서, 가상 CD-ROM 프로그램 계열에 일대 파란을 몰고 왔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에 질세라 CD Space라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배포하게 된다.

    Daemon과 CD Space의 특장점이라면 락이 걸린 게임 CD를 아무 문제없이 하드에서 실행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만 차이점이라면 Daemon은 CloneCD, CDRWIN와 같은 레코딩 도구로 이미지를 떠야 한다는 점과, CD Space는 자체적으로 .LCD 라는 포맷을 가지고 있어, 자체적으로 이미지를 뜨는 것이 가능하다. CD Space냐? Daemon이냐? 선택은 사용자들에게 달려 있다.

    - 설치

    위 그림은 윈도우 2000에서의 설치장면이다. MS에서 인증되지 않는 드라이버는 저런 문구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가상 적으로 SCSI 어뎁터를 설치 한다.(물론 실제로 존재 하지 않는 어뎁터이다.)

    이 프로그램의 설치의 특징은 윈도우 재부팅을 필요로 하지 않는 다는 점이다. 다른 가상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재부팅을 요구 하고 있으며, 실제로 재부팅을 해야만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작동된다. 개인적으로 프로그램 설치 후 재부팅을 요구하는 프로그램을 가장 싫어하는데, 이런 면에서는 상당히 좋은 인상을 받았다.

    설치 후 자동으로 시작프로그램에 등록되므로, 바탕화면에 아이콘을 놓지 않는 편이 좋을 것이다. 아래는 Tray에 실행된 모습이다. (가장 오른편의 마름모꼴 아이콘)

    - 아이콘 및 기능 설명

    1. 이미지 파일 CD-ROM에 삽입(mount)

    2. 이미지 파일 CD-ROM에서 꺼내기(unmount)

    3. [ 드라이브 개수 설정 ] - 셰어웨어에서는 1개의 드라이브만 설정이 가능 하지만, 등록버전에서는 'Z' 드라이브까지 까지 설정이 가능하다. 개수를 설정하고 적용(Apply)하면 바로 가상 CD-ROM이 생성된다. (재미삼아 Z드라이브 까지 생성해보다가 윈도우 2000이 블루 스크린 모드에 들어갔다 -_-;;)

    4. 이미지 생성 - 소장하고 있는 다이블로 2 정품 CD PlayDisc의 이미지를 생성해 보았다.

    우선 CD가 삽입되어 있는 CD-ROM을 선택한 다음, 이미지가 저장될 곳의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와 경로, 파일명을 설정한다.

    그 다음, 이미지에 대한 설명(File Description)을 입력하고(기본적으로 CD 볼륨이름을 가져온다.) 기본적으로 삽입될 드라이브 명을 설정한다. (가상 드라이브가 두개 이상일 때 설정) 그리고 단축키(Storcut Key)를 설정 할 수 있다. 단축키를 이용하면 간단하게 이미지를 삽입 할 수 있다. CD 이미지가 여러 개 있을 경우에 유용할 것이다. 이러한 부분은 나중에 변경 가능 하므로,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

    다음으로 원본 CD에 트랙을 선택 한다. 디아블로 2의 경우엔 따로 오디오 트랙이 존제하는 경우(Mixed CD, Extra CD)가 아니므로 하나의 트랙만이 존재한다. 대항의 시대 4나 삼국지 7 등등의 게임들은 CD 트랙이 존재하므로, 아래 화면에 선택하지 못하게 되어있는 체크 박스 [Create Sound Track]에 체크를 해야만 한다.

    마지막으로 압축여부를 설정한다. 이번 버전 'Power+'에서 지원하는 기능으로 원본을 압축하여 이미지를 만들기 때문에 용량이 줄어드는 결과를 얻는다.

    마지막으로 읽기 에러가 났을때 대체 방법 설정이다. 어떤 종류의 CD들은 원래 읽기 에러가 나는 CD들도 있다. (일종의 락이다.) 이런 CD들의 이미지를 편하게 생성할 때 쓰이는 옵션이다. 'Ignore the reading-error and continue to create imageCD' 옵션에 체크하면 된다.

    드디어 이미지 생성 시작이다.

    이미지를 압축하는 옵션으로 시간은 14분 34초가 소요되었다. 압축 된 용량은 610,729,925Byte(582MB)이며 원본의 용량은 610,211,840Byte(581MB)로 압축효과를 전혀 보지 못하였다. (디아블로 CD자체가 압축되어서 담겨진 것이기 때문이다.)

    속도테스트로 압축하지 않는 옵션으로 다시 이미지를 생성해보았다. 약 7분 56초가 소여 되었으며, 중간에 시스템이 정지하는 부분이 발생한 것으로 미루어, 읽기 에러가 나는 부분이었던 것 같다. 이미지 용량은 582MB(610,825,339 바이트) 압축된 파일보다는 눈꼽만큼(약100KB) 많았다.

    CD 안에 파일이 많지 않는 경우에는 대부분 압축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구지 압축 옵션을 켤 필요가 없다. 제작사의 홈페이지에서는 약 13%정도의 이미지 크기 절약이라는 광고 문구를 내세우고 있다.

    다음으로 오디오 트랙이 포함된 게임의 이미지를 생성해보았다.

    음질을 선택 할 수 있다. 보통 44100kHz,16비트, 스트레오 음질이면 CD 음질로 들을 수 있다. 특별히 다른 점이라면, 보통 이미지는 한파일로 묶이게 되는데, 오디오 트랙은 따로 .WAV 파일 형식으로 저장되었다. 이 때문인지 디지털 오디오 재생 체크 없이도 아무 오디오 CD 재생 프로그램에서도 음악이 재생되었다. 게임 실행에는 문제 없었다.

    5. 이미지 변환 - 이미지간의 변환 기능을 수행한다. 지원하는 기능은 LCD <-> ISO 다.

    일반적인 이미지는 확장자가 '.ISO'로 되어있는데 이것을 LCD로 곧바로 바꿀 수 있으며 반대 작업도 가능하다. 다른 기능으로는 폴더 안의 ISO또는 LCD파일을 모두 변환 시키는 옵션을 제공한다.

    6. 창에 이미지 추가 - 이미 생성되어있는 .LCD 파일을 창에 추가 한다.

    7. [ 이미지 찾기 ] - 하드 안에 있는 등록되지 않은 .LCD 이미지 파일을 검색 한다.

    8. 이미지 삭제 - 창에 놓여 있는 이미지 파일을 삭제 한다.

    파일 삭제시 이미지와 창에 등록되어있는 아이콘 모두를 삭제 할 것인지, 아니면 창에 등록된 아이콘만 삭제 할 것인지 결정한다.

    9. 도움말 지원 - 도움말을 볼 수 있다. 도움말도 비교적 상세하게 나와 있으므로 문제가 있다면 참고 하기를 바란다. 홈페이지에서는 FAQ를 볼 수 있다.

    - 평가

    자체적으로 이미지 생성이 가능하다는 점은 레코더를 보유 하고 있지 않는 유저라면 CDRWIN이나 CloneCD와 같은 프로그램이 필요 없기 때문에, CD Space의 선택이 좋을 것이다. 장점이라면, 간편한 사용법과 심플한 인터페이스는 프로그램의 접근을 쉽게 만든다는 것이고, 단점이라면 CD Space는 자체적인 포맷(.LCD)만 삽입이 가능하지만, .ISO, .CCD, .BWT, .BIN, 저글러 등등의 포맷을 지원하는 Daemon이 더욱 유연하게 사용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외부적으로는 .LCD 변환 프로그램이 존재 한다.)

    그리고, 자체적인 이미지 생성 기능이 조금 부실한 면이 있다. 리드 에러가 났을 경우에는 어떤 때는 이미지를 뜨는 속도가 매우 느려져서, 필자가 오디오 트랙이 포함된 락이 걸린 CD의 이미지를 뜨려는데 30분 이상의 시간이 측정되는 등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오히려 CloneCD를 이용하여 이미지를 뜨고, Daemon으로 실행 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하지만, 이미지 압축이 된다는 점, 부팅 없이 프로그램설치가 끝난 다는 점, 어떤 윈도우 운영체제와도 잘 맞는 다는 점 ( 예전에 2000에서 Daemon이 안 깔려서 고생한 적이 있었다. 물론 최신 버전에서는 문제없었다. )은 좋았던 것 같다. 한 가지 요청 하고 싶은 점이라면, 이미지를 뜬 후에도 압축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

    여담으로 필자의 SCSI CD-ROM이 고장 나는 바람에 그곳에서 테스트를 못해본 것이 아쉽다.

    ps: 제작사의 홈페이지(FAQ)에서 언급되었던 네로 버닝롬과의 충돌문제는 적어도 Window ME에서는 이상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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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 Heaven0 (2005-06-05 16:49:1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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