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S는 사실 그렇게 고사양의 하드웨어는 결코 아니다.
굳이 다른 콘솔과 비교한다면, 슈퍼패미컴보다 좋은 성능에 3D기능만 조금 얹은 정도랄까...?
(사실 시대상으로 본다면 GBA가 정말 혁신적인 하드웨어이다.)
사실 N64의 게임이 대다수 이식되고 리메이크되었던 NDS였지만, 그성능은 N64에 발끝만도 미치질 않는다.
그말은 NDS의 애뮬레이팅도 그리 기대할건 못된다는 반증이 될지 모른다 생각하겠지만...
그렇지 않다.
NDS의 해상도의 문제는 상당하지만, 이미 기능상으로는 상당히 나쁘지 않은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NDS의 애뮬레이터이다.
[1945plus의 구동실기... 옆의 게이지바와 boom의 상태창이 깨진걸 볼수있다. 일부게임의 문제이지만 짜증난다...;]
● NeoGeo플렛폼
네오지오의 애뮬레이터는 NeoDS가 가장 유명하며, 일부게임에서 사운드문제나 그래픽깨짐현상등이 있기는 하지만, 쓸만하다라는 평이 아주 유력하다.
PSP에서는 상당한 로딩을 잡아먹지만, NDS버전인 NeoDS는 로딩도 적고 간편하게 구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장점이긴 하다.
참고로 NeoDS이지만, 롬파일은 네오지오가 아닌 마메의 롬을 이용해야 한다.
● FC플렛폼
패미컴의 애뮬레이터는 nesDS를 사용한다.
nesDS는 가속기능과 되감기기능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이를 이용해 RPG는 불필요한 부분을 빨리 넘길수있고, 되감기 기능을 통해 액션게임에서 저지른 미스를 되돌리는 편한기능이라 볼수있다.
FC플렛폼이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왔기 때문에 대부분의 롬파일이 구동이 가능하다.
[오래되고 인기있던 플렛폼이니 만큼 가장 이용빈도가 높을수있는 플렛폼... 나름 괜찮지만, 짜잘한 요소에서 신경에 거슬리는 정도...]
● SFC플렛폼
SNEmulDS 를 통해 구동되지만, 역시 이 죽일놈의 해상도 문제 때문에 화면조절이 필요하다.
구동능력 자체는 나쁘지 않다.
완벽하다고 말하기에는 양심에 찔리는 구석이 많은 애뮬레이터이지만, 할만하나 이상의 평가는 줄수있다.
[루티툰즈에 문제가 있어 필자의 가슴을 아프게했던 애뮬레이터... 구동실기에서는 나쁘지 않다고 한다.]
● MD플렛폼
아직도 불안정한 부분이 많은 애뮬레이터 jenesisDS이다.
그래픽이 깨진다던지 해상도 문제라던지... 구동상에는 문제가 없지만, 여러 롬에서 문제를 보인다.
일단 받아보고 문제가 있으면 삭제하는 식으로 구동하면 되겠다.
루니툰즈 스포츠게임이 문제가있어 정말 슬픈 애뮬레이터이다...;;
[좋은 애뮬이긴하지만, 케슬베니아 외에는 구미를 당기는 작품이 적다...;]
● GB/GBC플렛폼
역시 PSP와 많은 기종에서 애뮬레이터로 나온 LemonBoy다.
DS에서도 역시 있으며, 기능과 호환은 대강 비슷하다.
구현이 어려운 기종도 아닐뿐이기에 역시나 무난히 구동한다.
● GBA플렛폼
슬프게도 GBA확장팩이 필요한 애뮬레이터이다.
가장 유명한 확장팩은 EZ5확장팩이며, DS닥터류에서 메모리카드 로드와 NorFlash저장을 통해 한개의 게임을 GBA팩처럼 사용가능하다.
32메가급의 롬파일은 NorFlash를 통해서만 구동이 가능하다고 알고있고, 애뮬레이터가 있기는 하지만, 굳이 그럴필요없이 우드커널 자체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우드커널의 기본기능을 통해 구동하는것이 편하다.
확장팩의 가격은 부담된다는 정도의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필자처럼 GBA게임을 좋아한다면 구해서 해볼만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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