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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한국에서,파판에서 IPS 패널 TN 패널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게 좀 신기한게 3DS 종주국인 일본의 경우, 별걸 다 주장하는 얘들이 존재하는 2채널에서도 IPS 패널이 마냥 좋다고 언급하는 경우는 보질 못했습니다.
물론 일본에서도 뭐가 좋은지를 언급하는 경우가 있기는 합니다만, 일단 IPS 패널과 TN 패널이 서로다른 장단점을 가지고 있어서 뭐가 좋다고 단정할수 없다는 분위기로 흘러가고, 이걸 무리하게 IPS 패널 뽑는게 득보는 거다라는 대세(?)를 만들려는 인간들도 없어 보입니다.
단적으로 일본 옥션등 가봐도 IPS 패널로 프리미엄 붙는건 본적이 없습니다. 이걸 좋다고 주장하며 어필하는 판매자도 없어 보이구요.
사실 문제의 본질은 그냥 각자의 주관에 따라 IPS 패널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TN 패널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렇게 정리하고(이게 객관적인 사실이니) 굳이 우열을 가리자고 빼애액 하지 않으면 되는데, IPS 패널 중고 시세 끌어올리고 싶어하는 사람들과 IPS 패널에 과도한 애착(?)을 보이는 강박증(?)적 사람들의 문제 같습니다.
다만,IPS 패널 빼애액들이 상대적으로 게시판에서 주장을 많이 해 왔기에, 파판에서는 조금이나마 IPS 뽑기 분위기가 우세한거 같습니다.
요즘은 TN 패널 두둔(?)하는 글도 종종 올라와서 그나마 조금 균형이 맞아가는거 같습니다만... 한쪽이 빼애액 거리는 이상 다른 한쪽도 빼애액 하지 않으면 뭍혀버리는 현실이 조금 안타깝군요.
개인적으로 3DS 신구 두개 가지고 있습니다만,이게 IPS 패널인지 TN 패널인지 궁굼하지도 않습니다. 그것보다 뉴 3DS 의 3D 떨림이 더 신경 쓰이더군요. (떨림 방지 기능이 있는데도 얼굴 인식 각도에서도 조금 떨리면 기능 한계인지 불량품인지 괜히 의심)
결국에는 내눈이 너무 나빠져서 그런건가...까지 생각이 미치면 모니터만 바라보는 현실이 슬퍼지더군요. 적당한 육체 노동이 건강에 좋은데 그런일은 보수가 너무 적고 보수가 좋은일은 앉아서 하는일이 대부분이고... 적당히 운동 되면서 보수 빵빵한 업계는 과연 어딜까...있긴 있을거 같은데...아 글이 본론에서 벗어났군요.
아무튼 이런 논쟁은 부질 없다고 생각 합니다. IPS 패널 TN 패널 문제가 더는 언급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추신:
참,IPS 패널과 TN 패널 문제로 일부 닌텐도를 비방하는 글도 본적이 있는데, 닌텐도에서 IPS 패널과 TN 패널을 혼용하는것은 전략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으며 소비자에게 문제가 되지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게 패널뿐만 아니라 닌텐도 정도 대량 생산하는 기업들은 여러 부품 혼용하는게 당연 합니다.
커펌 해본 적이 있으면 당장 내장 메모리도 삼성,도시바 등등 있으며 용량도 조금씩 다른걸 알수 있습니다. 이걸 굳이 삼성이 좋다. 용량이 조금 더 많은 제품이 좋다. 메모리 용량 적은거 뽑아서 실패했다. 많은거 뽑아 성공했다. 이런거 주장할 필요가 있을까요?
성능이 문제 있는것도 아니고 오차 범위가 문제 있느것도 아니고, 장단점이 서로 다른 정도면 그것도 육안으로 판단하기 힘든 정도면 무시가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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