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다시 파판에 들려봅니다. 오래된 닌텐도DS의 배터리 교체기 입니다. 처음에는 짝퉁 배터리를 사려고 했으나... 정품에 비해 2배인 2000mAh 용량임에도 불구하고 오래된 정품배터리보다 오래 게임을 못한다는 불만평이 많아서 구입을 안했습니다. 그러다가... 원통형 리튬배터리 18650을 구입을 하면 되겠다 생각되어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엘지셀 제품입니다. 3200mAh 용량으로 닌텐도 정품 배터리 용량인 1000mAh의 3배용량이지요.. 가격은 지마켓에서 7700원에 구입했습니다. 배송비는 별도이고요. 가격이 절반가격의 더 저렴한게 있으나 이 제품은 보호회로가 들어간 배터리로 과충전 및 과방전을 방지하는 회로가 들어가 있습니다. 몇 천원 아끼는것보다는 이게 좋죠 -단자쪽은 대충 납땜을 하고... +단자쪽은 스폿땜질을 해야하나... 장비가 없어서 +단자의 양쪽에 작은 구멍이 2개가 있어서 그쪽으로 넣은 후 꼬아서 고정시켰습니다. 켜보니 잘 되네요.. ndsl 배터리 뚜껑의 측면을 갈아서 전선2개가 들어갈 곳을 만듭니다. 저는 만들다가 그만 금이 살짝 갔네요.. 전선은 안쓰는 usb전선을 뜯어서 활용하였습니다.
배터리 지지대를 만들려고 처음에는 얇은 쇠판을 찾았으나 ... 적당한게 없어서 그냥 플라스틱 카드로 대신했습니다. 참고로 18650 배터리의 홀더가 존재하니 그걸 구입하시면 간편하게 고정도 되고 남땜같은것도 안해도 됩니다. 참고 하세요 암튼 저는 저 플라스틱으로 만들기를 감행했습니다. 플라스틱에 칼로 흠집을 낸 후 굽혀서 저런모양을 만들고... 나중에 18650 배터리를 고정해줄 원통도 넣었습니다.
배터리 커버와 건전지 지지대를 접착제로 하려다가... 하는김에... 볼트와 나사로 고정시켰습니다.
그렇게 고정시키고... 겉을 그냥 놔두려다가... 남는 벨벳스티커로 마감을 하고... +단자 와 -단자쪽을 남는 플라스틱카드로 오려서 막아 두었습니다.
처음에는 레노버 요가 태블릿처럼 측면(앞쪽 gba 슬롯)쪽에 하려다가... 그냥 뒤쪽에 했습니다. 쩝... 확실히 미관상은 안좋네요... 참고로 스마트폰 배터리등 3.7v 짜리로 아무거나 하면되니 집에 안쓰거나 남는 스마트폰 배터리가 있으신분은 잘 활용해 보세요. 충전은 대략 5-6시간 걸렸네요 쿨럭...
풀밝기로 음량최대로 하여 게임을 5시간 즐겼는데... 그래도 아직 쌩쌩한듯합니다. 확실히 3200mAh 배터리 스펙만큼 타임이 오래가네요 ㅎㅎㅎ 남는 스마트폰 배터리가 있으신분은 그걸 활용하시고... 18650 배터리와 18650 홀더를 구입하시면 저처럼 저런작업을 하지않고 간편하게 작업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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