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번 글에도 썼다시피 북다수 new 3ds xl 과 삼성 EVO 16GB 그리고 sky3ds+로 진행하였습니다.이번 글에는 조금 내용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사실 a9lh설치를 진행하기 전에 저는 시스낸드가 뭔지 에뮤낸드가 뭔지 레드낸드가 뭔지 rxtools 가 뭔지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그냥 처음부터 Plailect의 Github 가이드를 쭉 따라갔습니다.(물론 전 영어직역이 가능하고, 중간부분쯤에 따라하는거 하기전에 맨 위에있는 설명부분은 많이 읽었습니다. 제 영어실력은 영어원서 독해하는데 전문용어나오는게 아니면 크게 지장없는 수준입니다)
이번주 금요일부터 홈브류작업(Part1)을 시작해서 토요일에 a9lh설치(Part5)까지 마쳤습니다. 이렇게 진행하면서 제가 2번의 위기를 겪었는데요.
첫 번째 위기는 Part4의 마지막부분 즉, 2.1로 다그를 완료한 이후였습니다. 2.1로 다그를 하는데는 문제가 없었는데 sd카드를 빼면 부팅이 잘 되고 sd카드를 넣으면 그냥 검은화면만 나왔습니다. 전 Part5에서 이 현상의 원인을 알았는데, 그것은 Part1부터 Part4까지 진행한 파일들을 sd카드에 축적시킨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파일을 제외하고 다 지우니 정상적으로 시스낸드 부팅이 가능했습니다.
두 번째 위기는 첫 번째 위기에 써놓은 문제를 가지고 Part5로 갔는데, 즉 sd카드를 빼고 부팅하고 그 후에 sd카드를 넣어서 a9lh URL 로 접속해서 a9lh를 설치했습니다. 그런데 설치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그 이후에 sd카드를 빼고 부팅이 되지 않았습니다. 전 벽돌이 된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가이드를 읽어보니 a9lh설치 이후에는 sd카드 없이는 부팅이 불가능한것이 정상이라고 나와있는 것을 보고 오해가 풀렸습니다.(sd카드 없이 부팅하면 전원버튼 누를때마다 1초정도 전원led 깜빡이고 led가 꺼져버린 뒤에 아무것도 안나옵니다.)
그 외 상당히 주목하셔야 하는 점은 가이드에도 나와 있지만 2.1 다그 이후에 슬립모드에 오랜시간 기기를 놔둘 시 그냥 바로 벽돌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혹시 영어해석이 힘든 분들을 위해 적었습니다.
이제 소감을 애기하자면, a9lh를 진행하는데에는 벽돌될 위험성도 있고 굉장히 복잡하고 신경쓰이는 부분이 많지만, 또한 그렇기에 그것을 성취하고 난 이후에 성취감이 확실히 있습니다. 또한 아이러니한 점은 a9lh 자체를 하는데에 정말 수~~많은 벽돌 위험성이 있지만 그것을 이루고 난 이후에는 '벽돌'이란 현상에 대해서 무적(또는 면역)이 된다는 것입니다. 마치 패러독스 같습니다.(a9lh설치 이후에는 시스낸드가 날아가도 또한 luma3ds 가 없어도 arm9loaderhax.bin 이 파일이 부팅시에 불려오는 것을 이용하여 EMUNAND9.bin 파일의 파일명을 arm9loaderhax.bin로 바꾸어서 sd카드에 집어넣은 뒤, EMUNAND9을 이용하여 이전에 백업해놓은 시스낸드를 복구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벽돌'에 완전 면역입니다.)
다시 애기하지만, 오는 길이 힘들었기에 진짜 즐겁고 좋네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ps1. a9lh 설치했지만 아직도 모르는것이 많은데 a9lh설치 이후에 이숍을 이용하거나 3ds파일 넣은 sky3ds+로 멀티플레이하면 밴먹나요?
ps2. a9lh 설치 이후에 ntr도 설치했는데, 이 이후에 설치해야하는 추천되는 것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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