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물론 10.3버전이다보니, 따로 낸드백업도 없이 용감하게 진행했죠.

그 결과, 당연하게 지금 복구 못하는 벽돌이 생겼습니다.

이걸 뜯어서 ABXY버튼만 구작다수에 이식할까(색상은 이쁘니까요)

아니면 구작다수배터리부분을 개조해서 이놈의 배터리를 이식해볼까(용량은 좀 더 커집니다만, 전압이 불안해서 안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등을 고민하다가

이번엔 이 벽돌 상태의 낸드 백업후 수정이 가능할까. 라는 레벨까지 생각이 미쳐있는 상황입니다.

아, 물론 안될거고, 어렵다는건 당연히 알고 있습니다만, 낸드 구조까지 공부하며 느낀점은 생각외로 암호화라던가 등이 꽤 잘 되어있다는 점이고, 어떻게 중간에 멈춘 펌웨어 다운그레이드를 재개할 방법은(없습니다) 없을까 고민도 하고 이리저리 공부하는 중입니다.

사실 기존에 진행한 세이브파일만 포기한다면 새로 하나 사는게 더 편한건 맞는데, 구작다수 펌웨어를 다운그레이드해서 멀티리전으로 정발 세계수의 미궁1,2를 플레이하다보니 그냥 기기를 포기하긴 좀 아깝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래서 낸드 구조에 대해 계속 공부하고 있습니다.

결론: ....뭐 결론이랄게 있습니까. 새로 하나 사야죠. (앞과 말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