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격에 저격으로 한건 잡았네요.
중,고등학생때 PSP를 미친듯이 가지고 놀다가, 3DS에 늦깎이로 입학해서 앞만 보고 달리고 있습니다. 메인은 정발 뉴큰다수에 하늘이 조합인데, 이게 팩갈아끼우는것 보다는 덜귀찮긴 해도, 파란버튼 눌러서 변환하는게 잘 안될때도 있고 용량이 크면 다음것을 셀랙트하는데 느리기도하고, 아예 안넘어가기도하고... 그렇더군요. 차라리 cia나 문길이 된다면 문길이 나은것 같습니다. 하늘이의 탬플릿이 오류투성이라 직접 덤프한 게임들의 멀티가 안된다던지, 아예 구동이 안된다던지 하는 문제도 있고(직접 헤더 비교하면 해결 가능하긴 합니다만...)해서 차라리 처음부터 아예 직접 작업해버리는 편이 속시원(?)합니다. 흠흠;;;; 제목으로부터 너무 많이 샜군요. 어쨌든 메인으로 저렇게 가지고 노는 도중에, 구 시스템을 서브로 하나 갖춰서 동생이랑 몬헌 멀티도 하고, 해외판도 몇개 좀 해볼까 해서 북미판 구큰다수 4.5를 쿨거래로 잡았는데, 게시판에 올렸다 싶이 멍청하고 무식해서 3일만에 날려먹었죠... 눈물을 머금고 부품용으로 매각하고, 다시 구 시스템을 갖춰볼까... 고민고민하다가 찔러나보자 하고 찔렀더니, '딸랑딸랑'하고 울길래 덜컥 물었습니다. 국내 정발에 의도치 않게 한정판 본체네요. 사실 서브 시스템의 가장 큰 목적은 리전프리와 cia를 통한 실행 편의성인데, 이번엔 날려먹지않고 잘 간수해야겠어요. 아 받자마자, 낸드 촉수작업부터 '제대로' 해야겠습니다.(이가 갈리네요 ㅋㅋ) 나름 하드웨어 Geek이라 이것저것 세팅하는 것을 즐기는 편인데, 북미판 큰다수 날려먹은게 너무나 자존감이 상하더라(?)고요(?) 그 오기가 이번 지름의 원인이 된듯 싶습니다.
결론은... 다시 질렀다... 이겁니다.... 크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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