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길 업데이트만 세월아 네월아 기다리면서 9.2펌에서 업데이트 하지 않고 SKY3DS로 깨작 깨작 즐기고 있었는데,
지난주에 젤다 시오 exploit용 문길이 뙇!, 오늘은 ninjahax용 문길이 뙇!
앞전에 ninjahax 떴을때 곧바로 닌텐도 이샵으로 큐빅닌자를 구입해서 ninjahax를
만들어놨던 터라, 이때다 싶어 곧바로 시도해 보았습니다 :)

 

게이트웨이 메뉴까지 잘 띄우고 낸드 백업까지 했는데, 에뮤낸드를 만드려면 micro sd를 포맷해야 하는 상황 발생.
당연히 DL로 받아놓은 ninjahax가 지워지면 다시는 게이트웨이 꿈을 못구게 되기 때문에,
어떻게 하지? 고민하다가 SD카드의 내용물을 다른곳에 옮겨놓은 후, 에뮤 낸드 만들고 다시 집어 넣으니
ninjahax가 적용된 큐빅 닌자가 다시 곱게 부활하더군요 :D

 

기분 좋아서 콧노래 부르면서 게이트웨이 모드로 진입해서 아무 생각없이 펌웨어를 올렸는데...
이럴수가, 블랙 스크린이 뜨는걸 보니 최신 펌웨어 9.5.0-23은 에뮤낸드를 아직 지원하지 않나 보더군요.
그래서 다시 에뮬낸드를 포맷하려고 보니 갑자기 게이트웨이 메뉴에 진입이 안되는 겁니다.

 

계속 시도해도 안되길래 에라 모르겟다 싶어서 본체 초기화를 진행했는데,
본체 초기화로 본체의 시리얼이 바뀌었는지 이제는 아예 큐빅 닌자를 불러올수 없는 상황이 발생.
이렇게 ninjahax는 날아가고 게이트웨이는 무용지물이 되는건가 싶던 위기의 상황에서,
엊그제 보았던 SKY3DS로 젤다 시오를 실행시켜서 게이트웨이 모드로 진입하던 것이 생각나더군요.

 

몇번의 시도 끝에 간신히 SKY3DS에 들어 있는 젤다 시오로 게이트웨이 모드에 접속,
가장 처음에 백업해 놓았던 낸드로 복구하니 다행히도 다시 큐빅 닌자가 실행 가능하게 되더라구요.
안도의 한숨을 쉬며 SKY3DS 젤다 시오 게이트웨이 모드로 에뮬낸드를 포맷한 이후
 다시 ninjahax로 시도하니 게이트웨이 모드에 잘 들어가지네요 :)

 

방금 슈로대UX로 구동 확인 해보고 올리는 글입니다 :D

 

이런 저런일들이 있었지만, 결론적으로 ninjahax가 떴을때 큐빅 닌자를 닌텐도 이숍에서 DL로 받아놓은게
신의 한수가 되는군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인 젤다 시오나 큐빅닌자 카트리지, SKY3DS를 이용해서
게이트웨이에 진입하려면 예전에 블루카드를 사용하던 것 처럼 레드 카드로 카트리지를 바꾸어 끼워주는 불편함이 따르는데,
ninjahax를 DL로 실행하다 보니 레드 카드 카트리지는 게임 넣을 때 빼고는 언제나 슬롯에 들어가 있게 되는군요 ㅋㅋ

 

에뮬낸드도 잘 되겠다, 이제는 딱히 사용할 일이 없어진 SKY3DS를 팔아치워야겠네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