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S 가이드] (1) 3DS에 처음이에요!

안녕하세요 요즘에 물어보는 분들이 많아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은 3DS를 처음 산 사람을 위한 가이드 입니다.

이런 글도 읽지 않고 그냥 하는법만 간단하게 알려달라! 하시는 분들을 위한 글도 나중에 올릴 예정입니다만

정확한 개념을 알고 100% 활용을 하기위해서는 이런글이 필요한 분들이 계실겁니다.

아주아주 기초부터 설명을 하겠습니다.

2011년도에 일본에서 처음 3DS가 발매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화면이 커진 3DS LL (3DS XL)이 출시되었습니다.

일본에서는 3DS LL이라는 이름이고 다른 지역에서는 XL로 이름이 다릅니다. 똑같은 기기입니다.

그 다음 2DS가 발매되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NEW 3DS와 NEW 3DS LL이 발매 되었지요.

각 기기의 장점과 단점을 살펴보자면

3DS는 휴대하기가 간편하나 조작감이 별로고 화면이 작다. 대신 싸다.

3DS LL 화면이 크고 좋지만 휴대하기가 불편하다. 그리고 가격이 비싸다.

2DS 게임에 따라 조작하기 힘들고 3D를 지원 안하며 휴대는 불편하고 화면크기도 작다. 하지만 싸다.

NEW 스리즈는 다 좋은데 가격이 좀 비싸다 정도입니다.

3DS만의 특징으로 지역코드 (지역락, 리전락)가 있는데요, 한국 3DS는 한국 게임만 구동 가능하고

일본 3DS 게임은 일본 3DS에서만 구동 가능한 그런 시스템입니다. 스팀 러시아 사건같은걸 방지하려 넣은것 같은데

유저들의 심기를 매우 건들이고 있죠. 유저 입장에서는 아주 안좋습니다.

3DS 살때 필요한 물품으로는 충전기와 SD카드를 얘기할 수 있겠는데요, 일본판 3DS를 사다보니

충전기를 사용할 수 없는 부분도 있고, 충전기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모델도 있습니다.

문제는 충전기가 싸지 않다는거죠. 싸구려 충전기는 금방 고장나서 정품을 써야하는데 약간 비쌉니다.

그리고 3DS는 보통 우리가 쓰는 큰 SD카드가 거의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내장 카드)

SD카드는 처음에 살때는 용량 작고 속도 느린 SD카드가 들어있기 때문에 게임을 많이 할거라면

바꿔주는 편이 좋습니다. NEW 모델의 경우 마이크로SD가 필요합니다.

3DS에서 게임을 사는 방법은 기기안에 내장되어있는 스토어, eShop을 이용하거나 직접 칩을 사면 됩니다.

eShop은 스팀같은거나 앱스토어 같은겁니다. 해외결제 되는 한국카드도 바로 결제 가능합니다.

1000엔 단위로 충전해서 쓸 수 도 있고, 필요한 만큼만 바로 충전해서 쓸 수 도 있고, 포인트를 문상처럼 사는것도 있습니다.

온라인 스토어답게 닌텐도ID라는것도 eShop을 할때 필요한데요, 아직은 스팀이나 앱스토어 같이 하나의 아이디가 아니라

기기에 묶여있는 개념이라 보시면 됩니다. 데이터 이전을 하는 닌텐도 이사를 통해 다른 기기로 옮길 수 있습니다.

게임 업데이트나 DLC도 eShop과 닌텐도ID와 연결되어있습니다. 이 기능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3DS가 최신 펌웨어로

업데이트 되어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워낙 서버가 안좋아서 에러가 밥먹듯이 뜨기 때문에 인내심이 필요한 기능들입니다.

닌텐도 3DS를 기본적으로 이해하는데 필요한 정보들을 적어봤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지고 주제가 바뀌기 때문에 다음글에 적겠습니다.

대략 순서는 플래시 카드의 종류와 특징, 사용방법과 주의점, 다량의 Q&A 로 갈겁니다.

혹시 틀린 정보나 추가할 정보가 있다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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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임말 해석
3DS - 삼다수
일다수 - 일본판 3DS
한다수 - 한국판 3DS (정발판)
작다수 - 그냥 3DS
큰다수 - 3DS LL/XL
뉴다수 - NEW가 붙은것.
예를들어 일뉴큰다수 이러면 일본판 NEW 3DS LL이란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