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클릭하라고 제목을 스포츠찌라시처럼 적어보았습니다.
닌텐도코리아가 최근 한국에서 닥터 관련 단속을 벌이고 있어서 온오프라인에서 닥터 관련 제품들이 판매가 중지된 상태입니다.
-- "드래곤마운틴"이나 "인터내셔널일렉트로"에서는 단골에게만 판다는군요.
하지만, 어제도 말했듯이 한국은 인터넷 강국....
수많은 닌텐도 관련 카페들과 블로거들이 정보를 교환하면서 닌텐도코리아를 약올리기 시작했습니다.
따오바오(한국에서는 타오바오)라고 어제 소개한 중국 최대의 경매사이트....
-- 이베이가 타오바오 때문에 중국에서의 온라인 경매사업을 포기했다는군요.
타오바오에서 파는 닥터 제품들은 닌텐도코리아가 단속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머리좋은 한국의 닥터人들은 이미 구매대행 사이트들을 통해서 닥터 관련 제품(EZ5, 슈카 DS, R4, AK)들을 공동구매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닥터人들을 닥터를 의사님, Easyflash를 쉬운5 등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 사실 NDS는 신라면을 만든 농심의 계열사인 농심데이터시스템이기도 합니다.
업자들이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아니고 개인이 각자 중국에서 구매대행사를 통해 구입하는 것이라서 닌텐도코리아 측도 단속을 할 수 없을 겁니다.
혹시 단속을 한다면 한국에 존재하는 수백개의 해외구매대행사 또는 카페들을 어떤 방식으로 단속할까요.
제가 아는 닌텐도는 자존심이 굉장히 강하고, 손해를 보는 사업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NDSL은 한국에서 게임기만 많이 팔리고 게임소프트들은 하나도 팔리지 않는 PS2, PSP와 똑같은 절차를 밟을 것입니다.
자존심 강한 닌텐도가 손해를 보면서 (한국에서) 게임사업을 계속할까요?
이미 패키지시장이 없어져버린 한국에서 일본의 콘솔시장이 얼마나 버틸지.....
예전에 손노리아저씨가 인터뷰 마지막에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 어두운 얼굴을 하며) "두번 다시 패키지 게임은 만들지 않겠습니다."
Ps.
제가 올린 이미지들을 서로 관련이 없는 카페에서 한장씩 캡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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