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밑에 올라온 글을 보니 타블로씨의 학력위조설로 말들이 많네요.
가장 확실한 인증방법은 스탠포드대학교의 2001년 또는 2002년 졸업앨범을 보면 알겠죠.
운좋게도 저희 사촌형이 스탠포드대학교 97학번으로 2001년에 졸업을 했습니다.
당연히 졸업앨범도 가지고 있지요. ㅋㅋㅋ
스탠포드대학교 2001년 졸업사진
(이 당시 빌 클린턴 대통령과 힐러리도 딸의 졸업식을 보기 위해 참석했음)
 
아무튼 타블로씨와 같은 해인 2001년도에 스탠포드대학을 졸업한 사촌형한테 부탁해서 타블로(다니엘 선웅 리)가 2001년도 졸업앨범에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충격적인 말을 들었습니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요? 궁금하시죠...
한국 언론에서는 졸업앨범에 대한 언급이 없던데...
2001년~2002년 사이에 스탠포드 대학을 졸업한 사람이 한국에는 없는 것 같군요.
아무도 나서서 타블로씨가 스탠포드대 동창이라고 증명을 해주는 사람이 없으니까요.
기말고사가 끝나고 쫌 있으면 여름방학인데 미국에 사는 사촌형네 집으로 놀러갈 겁니다.
그리고 2001년도 스탠포드 졸업앨범을 빌려올 생각입니다.
2001년도 스탠포드대학교 졸업앨범을 기자들에게 팔면 얼마 정도 받을 수 있을까요?
기자나 언론사 관계자 분들 중에서 특종기사를 쓰고 싶은 분들은 연락주세요.
메일은 woonmeii@g메일
낚시성 메일은 씹을테니까요.
보내실 때 공식 언론사 메일로 보내주세요.
 
 
아래는 얼마전에 끝난 6.2 지방선거에서 학력위조로 논란을 빚고 있는 한 후보 관련 기사인데
타블로씨와 비슷한 논란이 있었네요.
이진훈 수성구청장 후보 학위증 진실공방
김형렬 후보, 명백한 증거자료 내놔
한나라당 이진훈 수성구청장 후보의 허위 학력 및 학위증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의혹을 제기한 김형렬 후보측이 명백한 증거자료를 제시해 대구시선관위가 곤욕을 겪고 있다.
김 후보측이 제시한 자료를 보면 이진훈 후보가 제출한 학위증 이름 영문표기에는 Jinhoon Lee로 표기되었지만 한나라당 홈페이지에는 Lee Jin hun으로 표기되었다고 주장했다.
|
|
| ▲ 왼쪽 - 홈페이지 영문표기 / 오른쪽 - 학위증 영문표기 |
이는 한국에서는 발음이 같을지라도 미국에서는 스펠링이 틀리면 전혀 다른 인물이라고 강조하고 만일 이 후보가 영문 이름을 Lee Jin hun으로 사용하고 있다면 학위증에 기재된 Jin hoon Lee는 다른 사람일 증거일 수도 있다며 굳이 다른 스펠링으로 사용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이어 이 후보의 졸업장에 찍힌 학교 로고와 마이애미 대학 정식로고가 상당 부분 조작되었다며 이 후보 졸업장에 찍힌 로고는 한눈에 봐도 색상과 문양이 조잡하다고 설명했다.
|
|
| ▲ 왼쪽 - 이후보 졸업장에 찍힌 로고 / 오른쪽 - 마이애미 대학 정식로고 |
또한, 마이애미대학의 원본졸업장에는 숫자로만 일자 표기가 되어 있지만 이 후보 졸업장에는 영문 서수로 표기 되었으며 F 스펠링과 1997 숫자 글체 아래를 비교하면 글자 획이 각 져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총장 서명이 밖에도 이 후보 졸업장에 서명된 총장 사인도 프레지던트가 서명아래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굵기가 일정한 것으로 보아 인위적으로 흉내낸 정황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원본 졸업장에는 프레지던트 서명이 우측 하단에 위치하고 있다.
아울러, 김 후보측은 이 모든 위조된 학위증이 구글에서 검색된 위조 마이애미대학 학위증과 유사하고 특히, 구글을 베낀 원본은 교육학 석사인데 이 후보가 제출한 학위증은 행정학 석사라며 어떻게 학장이 같은 인물일 수 있을까?라며 똑같은 서명을 제시했다.
김 후보측은 “미국 마이애미 대학에서 현재 사실여부를 확인중이라며 조만간 허위 학력 혐의가 밝혀질 것으로 확신하며 클린 수성구청장을 표방한 이진훈 후보가 큰 오류를 범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학력의혹이 제기된 이후 이진훈 후보가 마이애미 학력을 뺀 새로운 공보물과 명함을 돌리고 있다며 떳떳하지 못한 이 후보의 파렴치한 양심”이라고 질타했다.
|
|
| ▲ 새로 바뀐 이진훈 후보의 명함(왼쪽 -> 오른족) |
한편, 이진훈 후보는 26일 대구시선관위를 방문해 자신의 미국 마이애미대학 행정학 석사학위에 대한 김형렬 무소속 후보의 이의 제기 건을 한시 바삐 종결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 후보는 이날 “김 후보의 석사학위 의혹 제기는 근거 없는 사실을 조작해 상대방을 중상 모략하는 전형적인 흑색선전”이라며 “제가 제출한 마이애미대학교 1997년 학위수여자 명부와 전 학기 성적표 등을 근거로, 선관위가 마이애미대학 측에 즉시 사실 여부를 조회해 제기된 의혹을 해소해 달라”고 말했다.
|
|
| ▲ 이 후보가 제출한 학위수여자 명단(가운데 Jin hoon Lee) |
대구시선관위 관계자는 “이 후보의 학위가 사실이 아닐 경우 이는 추후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중대 사안이라며 선거일이 촉박해 진위 여부 판단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섣부른 결론시 또 다른 논란이 야기될 것으로 보여 직접 미국으로 건너가 확인해야 하는 방법도 모색중”이라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