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아.... 망했네요. 앞이 깜깜합니다....... 본래 내장으로 구동 중이었으나..... 내장보다 외장 ISO 구동이 더 낫다라는 얘기를 보고 외장하드를 하나 구매해서 쓰고 있었습니다.
내장 구동이 로딩 등이 더 빠른 게임도 있고.... 외장ISO로 했을 때 중간에 끊김현상이 훨씬 덜한 게임도 있더군요.
그래서 대부분의 게임을 전부 ISO로 변환 후 외장으로 모두 옮겼더랍니다..... 근데 구매한 외장하드가 1달밖에 안되서 맛이 가버렸습니다. 외장하드 내부에서 무슨 소리가 나면서 인식이 잘 안되길래.... 전원공급 불량인가 싶었는데 컴퓨터에 연결해서 디스크관리 들어가보니..... 인식은 되어 있더군요. 다만 초기화되지 않은 상태 & 파티션 할당되지 않은 상태.... 즉 최초 구매해서 받았을 때의 상태더라구요.... 헐 ㅡㅡ;
따로 웹하드 등에 백업을 해두지 않은게 큰 문제입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웹하드를 월정액 끊어서 사용하나보다 싶습니다.... 외장하드도 나름 보관성이 괜찮다 싶어서.... 앞으로 PS3를 가지고 놀 기간 동안은 무사하리라 안일하게 생각했나 봅니다. 세기말이 지나도 한참 지난 이 시점에..... 어디서 구하는 것도 엄청 힘들고.... 한마디로 그냥 똥망이군요.... 그나마 라오어는 엔딩을 한번 봤다는 것에 위안을 삼아야 할까요.... 에휴 ㅠㅠ A/S를 보내놓긴 했지만...... 데이터복구는 되지도 않을 것 같고.....
엠지텍에서 판매하는 테란 3.1B 라는 2018년 신상제품인데..... 구매하실 생각 있었던 분이면 조심하시길.... (안에 하드는 도시바 제품이더군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