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ps1, ps2까지는 게임불감증이 심했습니다
게임을 하는것보다 모으는게 더 재밌을정도로
하드용량 2테라를 넘길때까지 하지도 않는 게임을 모아대기만 했었죠..ㅋ
그러다 ps3로 넘어오면서 제발 단 하나만이라도 엔딩구경좀 해보자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날부로 다른 수많은 게임들은 포맷해서 날아갔다 생각하고, 마음을 비운채 한 게임만 정해서 붙잡고 엔딩볼때까지 몰두했습니다.
그랬더니 게임이 정말 오랜만에 너무 재밌게 느껴지더군요.
이후로도 쭉 한게임만 붙들고 열심히해서 일주일에 1엔딩씩 현재까지 20개정도의 게임을 정말 재밌게 클리어했습니다.
게임할적에 메인스토리와 상관없는 짜질구래한 노가다성 퀘스트나 이벤트는 과감히 재껴버렸던 것도 하나의 방법이었구요.(거딴에 할게임도 많아죽겠는데 이런걸로 소모하고 있을 시간없음 ㅋ)
요즘은 어렸을적처럼 매일 게임에 빠져살고 있네요 ㅋㅋ
아직도 클리어할 게임이 수백개가 더 남아있습니다. 이걸 좋다고해야될지 말아야될지 모르겠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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