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잘 쉬셨어요? 지난주 긴 연휴동안 오랜만에 뭘 할까 생각하다 발큐리아를 결정하고 돌려봤습니다. 몇년전에 딱 한번하긴했었죠 당시 사전 정보없이 시작했지만...매력적인 캐릭터와 게임성으로 쭉 엔딩까지갔었죠 이미 했던거라 하다가 말것 같았지만 다시해보니 새록새록 재미가 느껴지네요 순정만화같은 멀끔한 캐릭터와 전략게임의 매치가 묘한 게임이죠 기존에 했던거는 영문판이였었고 얼마전 국문패치판을 구해두고있었기에 돌려봤는데 이건 중간중간 프리징이 생기네요 국문패치판이 영문판베이스라 세이브파일을 공유하는것 같네요? 프리징되는 부분에서만 영문에서 해결 세이브하는 식으로 왔다갔다 하면 될것같긴하지만 귀찮아서 그냥 영문판으로 쭉 하고있습니다. 현재 챕터9까지 왔구요... 역시 대형전차가 나오는 챕터7에서 고전했네요...아군 레벨이6정도라 힘들었어요 적 패턴이 기억나지 않아 세이브와 로드를 수십번했군요 옛날이라면 아군중 단한명도 야전병원 후송되지 않은상태로 미션을 깨려고 힘썻겠지만 그럴 기력은 없고;....절반 정도만 전장에 남은 상태에서 깼네요 에델바이스로 보스 코 앞에까지가서 몸빵하고 엔지니어가 수리... 아무 캐릭이나 라지에이터 폭파.... 무척 단순할수 있는 부분인데...적 후속부대 대비해 배치를 미리 잘하지 않음 순식간에 널부러지는... 하루종일 챕터7만하다보니 힘들어서 트레이너 찾았네요 PC판이야 흔하고...일판도 있지만...영문판 없더군요...있어도 죄다 링크가 깨져있는; 다행히 고투끝에 수십번의 로드반복으로 겨우 2턴정도 남겨두고 완료; 챕터7이후의 8은 껌이네요...로드 세번정도 턴12정도만에 완료~ 이제 긴 호흡으로 해야하는 RPG나 묵직한 호러는 힘들어진제게 요런 끊어서 하루 하루 풀어가는 발큐리아나 캐서린같은 게임은 단비같은 겜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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