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서 라오어, 갓오브워, 언챠 등등 할때의 삼돌이 팬소음은 게임 하는데 지장을 줄 정도인건 사실입니다. 진짜 헤어드라이기기 2-3단 소음을 옆에 두고 어떻게 게임 하라는건지... 매일 헤드폰 낄 수 도 없고요. 제가 가진 2505번 플삼. 안되겠다 싶어서 배기쿨러를 하나 달았습니다. 많이들 튜닝하시는 상단 왼쪽 전원부에 하나요. 온도, 소음 변화 크게 없었어요. 라오어 돌리면 항공기 이륙합니다. 그래서 흡기구 타공을 시도했습니다. (많이들 하시는 플삼 왼쪽 하단 큰 팬 달려있는 부분요.) 하다가 힘들어서 전동드릴로 작은 구멍만 수십개 뚫고 팬필터를 부착했죠. 그래도 변화가 없네요. ㅠㅠ 내 플삼은 안되는구나 포기하고 라오어도 소음때문에 포기하고 않하다가 오늘!! 무슨 맘이 들었는지 흡기구를 한번 왕창 크게 뚫어보자. 이것마저 안되면 걍 독점작들 포기하자 (소음때문에 할 엄두가 안나더군요.) 는 마음에 흡기구 구멍 뚫은걸 전동드릴로 촘촘히 둥그런 모양으로 구멍을 내서 니퍼로 잘라냈습니다. 거의 흡기팬만하게요. 팬필터로 덮으면 깔끔하니까 모양은 중요치 않았습니다. 두근두근 라오어 실행... 대 to the 박!!!! 플삼 초기온도 72도 -> 60도로 내려가고 라오어 돌려도 팬소리 크게 거슬리지 않을 정도로 작아졌네요. 배기도 중요하지만 흡기가 더 중요한거 같네요. 어떤 분이 튜닝하셨듯이 굳이 쿨러 안달고 흡기 배기 쪽만 뚫어서 팬필터 다셔도 될거 같습니다. 꼭 튜닝 하십쇼. 귀찮고 힘들지만 가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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