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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s4.5에 대한 잡썰을 한번 풀어봅니다.
    작성자 : nalsse | 조회수 : 6418 (2016-03-29 오후 2:24:43)
    ps4.5 루머가 돌아서 한번 써봅니다.

    4k지원의 경우 엑박360때처럼 성능좋은 하드웨어 업스케일러 하나 박아넣으면 그만인것이라 가격적으로도 크게 문제는 없겠습니다만, 성능 업의 가장 큰 이유는 vr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vr의 경우 화질은 둘째치고 60 프레임만으로는 멀미나 구토증세 등 체감적으로 게임을 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기때문에 90~120프레임으로 쏴주어야 그나마 장시간 게임이 가능해집니다. 멀미증상은 조작과 인지 사이의 미묘한 시간차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인지부조화) 프레임을 늘려주거나 동기화하는 것 이외에 손쉬운 해결책이 없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현재의 ps4에서도 vr 구동은 가능할 것이지만 이런 문제때문에 상당수 사용자들에게서 멀미나 구토증상이 있을것이 확실하니 불가피하게 좀 더 좋은 성능의 하드웨어를 vr 출시와 비슷하게 내놓는 것이겠지요.

    물론, 단가야 뻔하니 화질적으로는 큰 차이를 보이기는 어렵겠지만, 프레임의 증가 혹은 vr과의 프레임 동기화는 비용을 많이 높이지 않더라도 충분히 달성가능하게 됩니다. ps4출시 전에 충분히 부족함을 인지했던 vr지원시의 프로세서 파워 문제를 지금 하드웨어 리비전으로 해결한다고 보면 될듯합니다.

    4k해상도를 제대로 지원하는것은 크게 중요하지는 않은것이 720p정도라도 제대로 구현하면 일반적인 게임환경에서는 충분히 좋은 화질이고, 성능좋은 업스케일러의 도움을 받으면 그 차이는 더 좁혀지는것인지라.. 모니터 바로 앞 환경이 아닌 "일반적인 시청거리"에서는 720p와 1080p의 구별도 쉽지 않습니다. 하물며 4k라 한다면야.. 관점에 따라서는 오히려 프레임이 안정적인 60프레임짜리 720p가 30프레임짜리 4k보다 더 쾌적한 게임환경으로 볼 수도 있지요.

    요약하면, 4.5는 나오겠지만 그정도 가격차이로는 프레임과 약간의 디테일 개선 외에는 현 ps4와 큰 차이를 보이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미묘하게 개선된 apu로 교체하고 하드웨어 업스케일러나 vr디스플레이와의 프레임 동기화에 사용될 칩 정도 추가하는게 고작일 테니까요. 저야 30프레임과 60프레임 구별도 제대로 못하는 막눈이라 그란투리스모가 vr지원으로 출시되면 그때나 기기변경을 고려하지 싶습니다. vr지원게임도 장르의 한계가 있는지라 일반적이지는 않겠지요. 레이싱, fps/1인칭액션, 미연시 정도로 국한될 듯 합니다. 주변기기도 많이 필요하구요. 본체외에 카메라, vr, 무브봉, 네비게이터 등 다 합하면 100만원은 훌쩍 넘을 가격이니.. vr보급을 위해서는 확실한 킬러게임이 필요한 시점이지요. 잘되면 대박, 안되면 ps3의 무브꼴이.. 100만원이라는 돈은 훨씬 범용성있는오큘러스 시스템을 고려할수도 있는 금액이니까요.

    그래도 애물단지인 ps move를 재활용할수있게 설계해준 것은 좋아보입니다. vr출시되면 아주 즐겁게 총싸움 할 수 있겠네요.
    서바이벌게임 느낌이 좀 날 듯 합니다. 이쪽은 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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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 디어비스 (2016-03-29 14:59:28)
    이것때문에 플스 구입이 망설여지네요
    다음달부터 한국어화 대작 게임들이 출시되는데
    1년도 안되서 성능업된 기기가 또 나온다면 다시 새로
    구입해야될수도 있으니까요
    Lv.3 nalsse (2016-03-29 15:15:29)
    그런 이유라시면 중고 구공정 쓰시면 될듯합니다. 현재의 신공정과 성능차이는 없고, 이미 감가상각이 충분히 된 제품이니 저거 나온다고 크게 떨어지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Lv.18 에수카 (2016-03-29 18:56:09)
    기존 구매자들에게 뭔가 보상이 있어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결국 기존 구매자들은 병X 인증이 되니깐요.
    Lv.11 사악한멋쟁이 (2016-03-30 13:44:56)
    님처럼 생각할수도 있지만 그만큼 잼난게임 일찍 많이 즐겼으니 그때 진짜 나온다면 중고로 팔고 기기 교체 하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저도 웁니다 ㅠㅜㅠㅜㅠㅜ
    Lv.4 쩔다 (2016-03-30 08:35:47)
    저는 아직 기다려봐야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루머는 아직 루머일 뿐이니까요.
    4.5가 고작 vr로 인한 전용머신이라면...vr도 이제 초기인데...과연 그런 승부수를 던질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Lv.3 nalsse (2016-03-30 15:17:09)
    그게..
    ps vr은 60프레임짜리 게임은 120프레임으로 프레임을 늘려서 구동하고, 네이티브 90, 120프레임짜리 게임은 90, 120프레임으로 구동하는 방식입니다.
    ps vr 스펙상 멀미 저감을 위한 최소 구동요건이 60프레임 고정인데, 현 ps4로는 그게 불가능하거든요.
    ps vr에 붙어나오는 프로세서가 60 프레임짜리를 120 프레임으로 올려주는 프레임 더블러에 해당하니까 말이지요. vr지원을 위해서는 프레임 증가를 위한 스펙 상향이 필요한데, 비용을 생각하면 드라마틱한 개선은 힘듭니다. 현세대와 비교하면 프레임 향상과 동시에 약간의 디테일 개선정도가 최선이겠지요(30->60프레임 지원이 주목적이니 그래픽적으로는 게임중 크게 체감하기는 어렵다고봅니다.그정도 추가비용으로 그래픽향상까지 꾀하기는 힘들지요). 4k야 네이티브로 지원하면 pc에서도 답이안나오니 게임에서는 업스케일러로 떼운다고보면 되겠구요. 물론 vr을 하위 호환은 되게 만들테니 현 ps4로도 vr 사용이 가능하긴 하겠지만 모자라는 프레임에따른 멀미같은 이유로 vr보다는 hmd처럼 쓰게될 확률이 큽니다. ps vr이 대다수 게임과의 호환을 위해서 vr, hmd 겸용으로 ps4에서 동작하니 말이죠.

    사실, ps vr을 hmd로 사용하는것도 의미있어보이긴 합니다. 종래의 hmd와는 다르게 해상도는 조금 낮지만 눈에 꽉차게 보여주는 방식의 hmd이고 사운드도 hrtf 적용하여 쓸만한 헤드폰/이어폰에서 괜찮은 정위감을 구현해서 몰입감을 높여줄 테니까요. hmd 용도로도 참 욕심나는 기기입니다. 현 ps4에서든 4.5에서든 매력적임에는 틀림이 없네요. 거기다 pc 지원도 고려하고있다고하니..
    Lv.8 은빛도 (2016-03-31 13: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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