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3로 발매된 레이싱 게임들이 참 많죠. 그래서 이것 만으로도 레이싱 휠은 할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봅니다. 우선 테스트 용으로 준비했던 게임들을 바탕으로 테스트 후기를 적어봅니다. 1. 그란 투리스모 6 완벽, 그 자체입니다. GT 가 그란 투리스모를 지칭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리얼드라이빙 시뮬레이터인지라 운전하기가 마냥 쉽진 않지만 리얼리티는 그만큼 살기 때문에 + PS3 최고 그래픽이라고 봐도 되기에 이만큼 할만한 레이싱 게임 찾기도 쉽지 않습니다. 2. 세가랠리 레보/WRC 5 랠리용 게임들입니다. 그래서 포스피드백의 강한 진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진짜 시작부터 후덜덜ㄷ러더더덛ㄷㄷㄷㄷㄷㄷ 거려요. 실제 랠리에서도 이런 식이면 어찌 운전하나 싶을 정도로??? 그만큼 현장감 하나는 대박입니다!!!! 3. 릿지 레이서 7 테스트 해 본 게임들 중 가장 밍밍한 게임이었습니다. 레이싱 휠 자체는 적용이 잘 되지만 정작 포스피드백이 적용이 안되네요.;;; 제가 설정을 안해서 그런가도 싶지만 보통 레이싱 휠은 따로 설정 안해도 알아서 적용되거든요. 특유의 드리프트 구동액션 때문에라도 할만 하긴 하지만 포스피드백이 없으니 영 심심한 게임이 되고 말았습니다. 듀쇽3에서도 있는 진동이 왜 레이싱 휠에는 없는건지 원.... 그리고 핸들링이 너무 휙휙 돌아요. ㄷㄷㄷㄷ 4. 니드 포 스피드: 모스트 원티드 PC버젼도 최근에 무료로 풀린 녀석인데, 아직 제가 잘 몰라선지 드포GT PC적용은 아직 잘 모르겠어요.;; 근데 PS3 버젼만 해도 충분하니까 뭐...... ㅋㅋㅋㅋㅋㅋㅋ 아케이드성이 강한 니드뽕 시리즈 는 레이싱 게임 초보자인 제가 하기에 아주 쾌적합니다. 그래픽도 괜찮구요. 모스트 원티드는 샌드박스 처럼 진행되는게 신기하더군요. 5. 이니셜D: 익스트림 스테이지 레이싱 하면 이니셜D!!!! 니드뽕 보다도 아케이드성이 더욱 강해보이더군요. 그리고 (당연하겠지만) PS2용 이니셜D: 스페셜 스테이지 보다 훨씬 좋은 그래픽과 더욱 신나는 뽕짝풍(ㅋㅋ) 8비트 유로비트 음도 저를 씐나게 합니다. 제대로 된 드리프트를 하려면 기어봉이 제대로 있는 Gxx 시리즈부터 하는게 좋다고 하지만 저야 그 정도의 수동기어 드리프트를 즐기고픈 생각은 없어서 걍 오토로 만족합니다. 6. 그리드2 코드마스터사의 명품 레이싱 게임이죠. 그래픽도 좋고, 무엇보다 Rewind 기능이 있어서 사고나면 바로 뒤로 돌릴 수 있는게 참 좋더군요. (그런데, 그래봐야 또 사고남. ㄷㄷㄷㄷㄷㄷㄷ) 그것 말곤......크게 끌리는 건 없었음. 7. 테스트 드라이브: 페라리 레이싱 레전드 테스트 드라이브 게임도 제대로 해본 건 이게 처음인데 이것도 그래픽은 무지 좋습니다. 근데 이것도 핸들링이 너무 휙휙 돌아요. 어렵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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