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는 더 이상 게이머들의 장난감이 아니라, 해커들의 실험도구다.
과거 수년동안 해커들은 팀을 만들어서 차세대 게임기들을 해킹하였다.
이번에 나온 PS3도 예외는 아니다.
PS3의 취약성은 무엇일까?
PS3의 약점은 바로 ’Cell‘ 프로세서이다.
셀칩은 2000년에 Toshiba, Sony, IBM이 합작해서 만든 프로세서다.
셀칩을 개발하는데 관여한 IBM의 한 관계자는 셀 프로세서는 소프트웨어에 의한 보안은 완벽하지만, 모드칩과 같은 하드웨어에 의한 해킹에는 취약하다고 말했다.
(IBM states the Cell’s security architecture is designed to prevent only software based attacks, so modding a PS3 would require a hardware addition or modification.)
모드칩은 PS3를 해킹할 수 있는 유일한 도구이고 해커들 역시 이 점을 주목하고 있다.
이미 해커들은 PS3의 하드디스크를 다른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에 성공하였다.
또한 이 하드디스크를 해커들이 마음대로 개조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소니의 Phil Harrison씨는 런칭쇼에서 PS3를 해킹할 수 있는 방법은" 하드디스크"라는 기묘한 힌트를 주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I’d be amazed if the Playstation 4 has a physical disk drive.”
PS3의 해킹방식은 XBox 360와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중이다.
좀 더 자세히 말하면 블루레이디스크와 콘솔 간의 인증받은 프로토콜을 공격하는 방식이다.
블루레이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은 이미 웹상에서 배포중이므로 에뮬레이터를 개발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따라서 블루레이 디스크를 PC에 설치된 블루레이 에뮬레이터를 통하여 해킹 시뮬레이션을 시도할 것이다.
과연 완벽한 보안 시스템을 갖추었다는 PS3가 해킹을 당할 것인지 이를 막아낼 것인지...
창과 방패의 대결을 시작되었다.
작성자: Finalfantasy.in - Game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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