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www.fafan.kr
파판 >> PS게임정보
  • 로그인
  • [기타] 'FF7' 에어리스의 죽음에 대한 개발자 코멘트
    작성자 : 윤종필 | 조회수 : 8201 (2005-10-27 오후 1:11:53)

    EDGE Magazine

    에아리스의 죽음에 대한

    키타세, 노무라씨의 코멘트

    (2003년 5월호)



    노무라 : 게임을 만들고 있을 때를 되돌아 보면, 전 계속해서 약속한 듯이 나타나는

    주인공이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고 그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서 스스로를 희생해

    드라마틱하게 죽는다, 라는데 실망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게임에서도 영화에서도

    동양에서도 서양에서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전 무엇인가 더 다르고,

    리얼한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 좋은 예가 되었을까요?



    키타세 : 그것은 현실 세계와는 매우 다르죠. 둘러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도 이렇게 죽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사람은 병이나 사고로 죽습니다.

    죽음은 돌연 찾아오고 좋든 싫든 상관없이 거기에 직면하게 됩니다.

    죽음은 드라마틱한 기분이 아닌 공허한 기분만을 남깁니다.

    누군가 매우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되면 큰 구멍이 뻥 뚫린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게임 초반의 에어리스 죽음으로 플레이어에게 주고 싶었던 기분이 이것입니다.

    현실 그 자체이며 헐리우드와는 다릅니다.



    키타세 : 전 세셰의 FF7 팬분들은 그녀가 소생하기를 바랬습니다만

    우리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처음부터 이미 결정되어 있었으니까...

    일본 유저에게서는 많은 리액션이 있었습니다. 매우 슬퍼한 사람도,

    화난 사람도 있었습니다. 에어리스를 소생시켜 달라는

    장문의 탄원서도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에아리스의 죽음에는

    많은 의미가 있었고 소생은 있어서는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글쓰기 | 수정 | 삭제 | 목록   

    Lv.2 하느리 (2005-10-28 18:13:11)
    그래서 액플의 좀비 에어리스가 탄생된것인가?
    Lv.4 ((둥~)) (2005-10-30 09:21:44)
    ㅋㅋㅋ 좀비에이리스....액플은 있었지만 결코 손대고 싶지 않던 영역이었습니다..
    Lv.2 가리안 (2005-11-06 20:21:27)
    이렇게 아직 FF 팬들이 있다는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Lv.3 바티스타 (2005-12-20 19:10:55)
    아 그런이유가 있었군요 사실저두 플레이 하면서 나중에 살아나겠지 했는데 정말로 영영 잠만자더라구요 ㅠㅠ
    Lv.9 darkduran (2005-12-23 05:31:47)
    물속으로 들어갔으면 이미 그녀의몸은..-.-
    Lv.2 제다이트 (2006-01-08 09:16:04)
    되살아나라 에이리스
    Lv.2 아이러브s (2006-01-21 14:51: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v.2 야호짱 (2006-02-09 11:10:24)
    일찍 죽었기에 더 애절하지 않았을까요...
    그당시로는 정말 파격적인 설정이였습니다.
    Lv.2 momo13 (2006-02-28 00:33:10)
    흠, 요절한 천제 아티스트들을 추모하는 것과 맥이 비슷할라나? 저로서도 상당히 고통스러운 이벤트였지만 그래서 더욱 기억에 남는듯...
    Lv.4 로리대마신 (2006-03-09 13:05:26)
    음...조금더 현실적인 리액션을 기대했다면...피를.....ㅡㅡ;;;
    Lv.2 흐흐 (2006-04-03 18:55:08)
    게임할때 에아리스 살려서 할수도 있다던데 ㅋㅋ
    Lv.2 미나지 (2006-06-21 22:59:41)
    ㅋㅋㅋ 탄원서 ㅋㅋㅋ 대박. 20자이상의 압박



    도배방지 : 0

    글쓰기 | 수정 | 삭제 | 목록   

     

    <<3637383940

    Copyright ⓒ FINALFANTASI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