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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지마 인터뷰 - 『MGS 3 서브시스턴스』에 대해
    작성자 : RockMaster | 조회수 : 6602 (2005-06-04 오후 2:37:31)
    코지마 프로덕션에 대해





    -코지마 프로덕션 설립의 계기를 들려 주십시오.



    코지마: 4월 1일자로 코나미의 관련회사인 KCE (주: 코나미 컴퓨터 엔터테인먼트의 약
    자) 재팬, KCE 도쿄, KCE 스튜디오가 코나미에 통합되어, 각각 프로덕션제로 바뀌었습

    니다. 그래서 제가 코지마 프로덕션을 이끄는 형태가 된 겁니다.





    -프로덕션제가 되어 뭔가 달라진 게 있습니까?



    코지마: 기본적으로는 이전하고 크게 달라진 건 없습니다. 멤버도 제가 아직 고베에

    있었던, 10명 정도로 『폴리스노츠』를 만들었을 당시의 멤버도 있으니까요. 그로부

    터 10년 이상 해와 당시에 비하면 인원은 많이 늘었지만요. KCE 재팬 시절은 프로듀서

    로서의 입장 뿐만 아니라, 부사장으로서 비지니스도 양립시키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만, 프로덕션제가 됨으로써 전보다 창조성을 우선할 수 있게 되었다고 봅니다.





    -이번 세 타이틀의 발표로 코지마 프로덕션이 본격적으로 시동하는 느낌이군요.



    코지마: 코지마 프로덕션의 모토로 즐거운 걸 만든다는 건 물론입니다만, 좋은 소프트

    가 많이 팔리는 시대를 되찾고 싶습니다. 속편물이나 캐릭터물에 거스를 생각은 물론

    없습니다만, 패미통에서 플라티나 전당에 든 소프트를 유저들이 「역시 재미있다!」

    며 사주는, 그런 시대가 되게 하고 싶습니다.






    『메탈 기어 솔리드 3 서브시스턴스』에 대해


    -『메탈 기어 솔리드 3』의 완전판인 셈인 이 작품인데, 서브타이틀이 "서브시스턴
    스"군요. 『메탈 기어 솔리드 2』때는 "서브스턴스"였는데요...

    코지마: 그렇죠. 무대가 정글이고 온라인 대전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그야말로 서브시
    스턴스(생존)이라는 이유에서입니다.


    -마침 이야기가 나왔는데, 코지마 감독이 전부터 구상하고 있던 온라인 대전이 이 작
    품에서 드디어 실현되는군요.

    코지마: 이번 『서브시스턴스』와 『메탈 기어 솔리드 4 (가제)』는 온라인 대응입니
    다. 연구는 쭉 계속하고 있었죠.


    -자세한 걸 들려 주십시오.

    코지마: 별로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만, 온라인은 8명 정도로 플레이합니다. 룰은 잔
    뜩 준비되어 있습니다만, 크게 나누면 "팀전"과 스네이크와 싸우는 "스니킹 미션"입니
    다. 하지만 온라인으로 대전하는 것 뿐이면 다른 게임과 다를 게 없으므로, 잠입이나
    위장 같은 『메탈 기어 솔리드』다운 요소를 많이 담았습니다. 어쨌든 『메탈 기어 솔
    리드』다운 면을 얼마나 추구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죠.


    -스네이크가 될 수 있는 조건이 있는 겁니까?

    코지마: 아마 많은 분들이 스네이크가 되고 싶어할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자세한 건
    말할 수 없습니다만, 능숙한 사람만 스네이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되지는 않게 궁리하
    고 있으니, 기대해 주십시오.


    -대전 이외에 온라인을 이용한 요소는 있습니까?

    코지마: 거기에 대해서는 아직 이야기할 수 없군요. 온라인에 대해서는 아직 이야기
    할 수 있는 게 적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럼 온라인 대전 이외의 변경점에 대해 들려주실 수 있습니까?

    코지마: 먼저 시점의 추가입니다. FPS(주: 1인칭 시점의 슈팅 게임)처럼도 플레이할
    수 있는 시점을 새로 추가했습니다. 저는 "엉덩이 카메라"라고 부르고 있죠. 시점에
    대해서는 유저분들의 요망이 많았습니다. 저는 1인칭 시점에 약해서 금방 멀미가 납니
    다만, 시점에 대해서는 심리학이나 인간공학적인 부분을 포함해 연구를 거듭했습니
    다. 멀미가 잘 나는 저도 전혀 멀미가 나지 않으니, 이 시점은 멀미가 잘 나는 사람이
    라도 문제 없습니다. 참고로 온라인 대전도 이 시점이 됩니다. 『메탈 기어 솔리드
    3』를 플레이한 사람도, 『서브시스턴스』의 새로운 시점으로 본편을 플레이하고, 나
    아가 온라인 대전을 즐겨주었으면 합니다.


    -과연. 그밖에도 추가요소가 있습니까?

    코지마: 또 있습니다. 『메탈 기어 솔리드 2 서브스턴스』때도 있었습니다만, 보스전
    만의 모드를 넣습니다. 노멀과 스페셜 2종류가 있는데, 디 엔드(주: 『메탈 기어 솔리
    드 3』에 등장한 중보스. 전설의 스나이퍼)와의 스페셜을 추천합니다. 말 그대로 한
    발 맞으면 디 엔드가 됩니다. 진정한 스나이퍼전이죠.


    -그거 재밌겠군요.

    코지마: 그리고 MSX2판의 『메탈 기어』와 『메탈 기어 2 솔리드 스네이크』를 이식했
    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전부터 유저분들의 요망이 많았기 때문에 이번에 실현하기
    로 했습니다.


    -유저들이 기뻐하겠군요.

    코지마: 기뻐한다고 하면 에바와 관련된 장치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데모 씬을 자유
    롭게 볼 수 있는 모드도 수록했습니다.


    -상당한 서비스군요!

    코지마: 이번에 이야기한 것 이외에도 더 놀랄만한 추가 요소도 있습니다만, 그건 아
    직 비밀로 해두죠 (웃음).





    출처: 주간 패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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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 RockMaster (2005-06-04 14:37:53)
    메탈기어 솔리드 3 - 서브 시스턴스.
    Lv.2 흠흠흠 (2005-06-04 19:41:27)
    서브스턴스의 스케이트보드는 충격 그자체였음..
    Lv.2 슬기팬더 (2005-07-09 10:44:25)
    좋은뉴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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