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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기기로 항상 온라인 게임만 즐겨했는데 지하철이나 테더링으로는 프록시로 업데이트 우회시킬 방법이 없어서 한번 vitaupdateblocker를 폰에다 이식해보자 하는 심정으로 이것저것 만져봤습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Android = 미동작 iOS = 동작(패킷 스푸핑에 버그발견) Ubuntu Touch(saucy) = 동작(이건 정말이지 너무 멋져)
우선 Vita Update Blocker의 구동 조건입니다. Python 2.7 mitmproxy 0.12.1(그 이상 그 이하의 버전에서는 구동불가) libmproxy (mitmproxy 0.12.1에 포함)
Android에서는 Python2.7을 따로 설치한뒤 mitmproxy를 설치할려고 했으나 Android상에서 Pillow를 미지원하기에 사실상 실패
iOS에서는 공교롭게도 libmproxy를 지원하기에 설치를 하였으나 부분지원으로 실행 및 프록시 서버가 구동되나 패킷 스푸핑에 제한됨.
Ubuntu Touch...... 너 정말 왜 이리 완벽하니? 기존의 PC용 우분투를 스마트폰용으로 포팅되어서 집에서 뒹굴던 갤럭시S2의 Android를 날려버리고 Ubuntu Touch를 포팅. 포팅과정에서 에러사항이 무수히 꽃피었지만 일단 묵묵히 에러 잡으면서 포팅성공. vitaupdateblocker를 우분투 터치에 맞게끔 수정해준뒤 Python 2.7와 mitmproxy를 돌리기위한 기본적인 패키지를 설치하고vitaupdateblocker를 실행하니 뙇! 정상구동되었습니다.
실제 사용해보니 정상 작동하는것을 확인했으며 연결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Network : 테더링 가능한 스마트폰 or WiFi 에그 or WiFi 존 Proxy : Ubuntu Touch Target : PS Vita
우분투 터치와 비타를 테더링 가능한 스마트폰이나 WiFi 에그와 WiFi로 연결 후 우분투 터치에서 vitaupdateblocker를 실행 한뒤 평소 쓰던대로 비타에서 프록시 올리고 스토어 들어갔다가 프록시 내리고 즐겜.
이제 버스나 지하철에서도 업데이트 안하고 즐겜이 가능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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