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 Emergency Exit 팀의 McZonk는 고장난 PSP를 분해해보다가 한가지 아이디어가 생각났다고 합니다.
PSP보드에 플래시 메모리를 2개 설치해서 각각에 메모리에 펌웨어를 하나씩 복사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면 PSP가 고장이 나더라도 또하나의 플래시 메모리에서 펌웨어를 작동시켜서 PSP를 다시 소생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게다가 이 플래시 메모리칩은 삼성에서 만든 K5E5658HCMㅣ 로 별도의 시큐리티가 되어 있지 않아서 해킹하기가 쉽다고 합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굳이 게임을 하기 위해서 업그레이드/다운그레이드를 번갈아 할 필요가 없고, 고장이 나더라도 예비 플래시메모리를 사용하여 바로 펌웨어를 복구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정말 획기적인 아이디어입니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현재 PSP 메인보드가 상당히 촘촘하고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설치가 엄청 까다롭다고 합니다.
지금도 작업을 하고 있고, 플래시 메모리 설치가 성공하면 다시 알려주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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