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게임의 해킹과 판매량에는 아주 밀접한 상관관계가 존재합니다.
방금 PS3 해킹 관련 기사를 쓰면서 한 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논문을 쓰실 분들은 구체적으로 조사해 보십시오. 재미있습니다.

PS1: 1995년 출시, 1997년부터 전성기
발매된 지 3년만에 모드칩 개발, 1997년부터 시디라이터가 가정에 보급화 되기 시작 -> 급격한 하드웨어 판매량으로 소니가 게임계의 큰 손이 된 계기
우연히도 모드칩이 개발된 1997년에 FF7이 발매됨,

 
집에 아직도 보관중인 PS-7000 용팔이가 듀얼쇼크 대신 일반패드를 줘서 뒤늦게 알고 찾아갔더니 게임샵 문닫았음, 용산 으x게임 -o-

N64: 1996년 출시, 전성기 없음
PS1보다 2년 늦게 출시되었지만, 복제가 힘든 롬팩 방식을 고수 -> PS1에게 판매량에서 압도적으로 밀리게 되면서 게임계의 주도권을 넘겨주게 됨

 
컨트롤러만큼은 최고였다. 돈이 없어서 못샀지만...

DC: 1998년 출시, 전성기 없음
복제가 불가능한 자체 광디스크 GD를 사용함 -> 판매량 저조로 세가에서는 더 이상 게임기를 만들지 않게 됨, 말년에 부팅시디(로더)가 개발되어 판매량이 늘어났지만 세가는 이미 버로우....

 
드림캐스트 풀셋을 보유한 1人 


PS2: 2000년 출시, 2002년부터 전성기
발매된 지 2년만에 모드칩 출시 -> 이 시기에 맞물려 DVD라이터의 보급화가 이루어졌고, 하드웨어 판매량이 급격하게 증가함, 소니가 콘솔계의 부동의 1위를 차지함.
놀랍게도 모드칩이 개발된 2002년에 FF10이 발매됨

 
2002년 3월 PS2를 사자마자 용산에 달려가서 거금 15만원을 주고, 한국에서 제일 먼저 블루메시아을 달았고, 그 당시 피카x 아저씨가 판타지아 홈페이지에 광고를 해서 돈을 많이 벌었다는 소문이 있음, 작년에 본좌로 등록된 플스여왕 또한 판타지아 멤버로 게시판에 복사DVD 판매 광고글 올리다가 영구추방됨. 자유게시판에서 검색하면 2002년에 플스여왕의 글을 발견할 지도....

GC: 2001년 출시, 전성기 없음
출시 때보다 고사양의 스펙을 탑재하여 콘솔업계 1위 자리 탈환을 노렸지만, 복제가 불가능한 자체 광디스크 사용 -> 결국 PS2보다 스펙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닌텐도가 콘솔업계에서 소니에게 완전히 밀려나게 됨, 이것 역시 말년에 모드칩이 개발되어 하드웨어 판매량이 늘어났지만 닌텐도는 이미 버로우....

  
보유한 적 없음, 소문만 무성했던 휴대용 게임큐브

XBOX: 2002년 출시, 전성기 없음
빌게이츠의 야심작으로 발매 초기부터 PC와 만먹는 뛰어난 스펙으로 화제가 되었고, 모드칩도 곧바로 개발되었지만, 서드파티 부재로 망함 -> 특이한 경우!!!

 
DIVX플레이어로 최고라는데...보유한 적 없음

XBOX360: 2006년 출시
빌게이츠의 야심작 2탄, 차세대 게임기 중 가장 먼저 출시되었고 미련한 디자인과 고스펙 등 기대가 컸음, 모드칩 또한 1년 안에 나왔지만 초창기 킬러타이틀 부재로 게임시장을 선점하지 못함.  현재 Wii와 PS3 사이에 껴서 갈팡질팡 -> 특이한 경우!!!

 
미려한 디자인, 뛰어난 스펙으로 구입했지만 지금은 미디어플레이어로 전락

Wii: 2006년 12월 발매
발매된 지 석달만에 3개의 모드칩 개발 -> 현재 차세대 콘솔게임 부동의 1위.

  
튜닝목록 1호, 간지빨 짱!

PS3: 2007년 발매
복제가 힘든 고용량 블루레이 매체 사용 -> 비싼 가격과 킬러타이틀 부재 등 악재가 겹치면서 닌텐도에게 드디어 1위 자리를 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