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슈로대신작은 메인스트림이라고 볼 수 있는 가정용콘솔 슈로대가 아닌, 휴대용 슈로대를 가는 쪽으로 선택을 했죠. 물론, z라는 가정용 슈로대 이후에는 역시 휴대용으로 발매되는 것이 맞는 순서이겠지만, 중간에 무프와 마장기신이 추가로 들어가는 바람에 가정용 슈로대 발매시기가 너무 늦춰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또다시 휴대용으로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면, 다음 슈로대의 방향성은 어떻게 될까요?
우선, 판매량을 보고 시리즈화를 결정하겠다고 했던z. 최강의 논쟁을 불러일으켰던 아사킴논란부터 시작해서, 다원세계라는 사골국 끓여먹듯 우려낼 수 있는 세계관까지(이 다원세계 설정 하나 덕분에, 어떤 작품의 어떤 세계관도 '다원세계니까'로 설명끝). 기존 알파시리즈화는 전혀 다른 신작이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라기아스라는 지저세계는 유용하고도 신비로운 떡밥이기 때문에, 활용이 가능할 듯 하네요(이렇게 된다면, 이 세계관에서의 슈우와 마사키의 관계가 좀 더 다른 양상으로 흘러갈 수 있을 듯).
다음으로, 슬슬 후속작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시기가 된(어찌보면 좀 지난 듯한 느낌도 있는) OG3 에 대한 내용이겠죠. 아마, 슈로대 MX에 대한 이야기가 비중을 제법 잡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그정도 떡밥을 뿌려봤는데, 버리진 않겠죠). 뿐만 아니라, 바이트 청년으로 등장한 우리의 열혈청년도 등장가능한 것을 보면, 3차알파도 최소 후속기종 등장전까지의 소재정도는 뽑아낼 수 있을 것이구요. 그리고, 하이페리온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야 할테니, 아이비스계열 애들도 등장할테구요. 인스펙터가 등장한 것을 보면, 게스트와 메키보스의 그레이타킨2에 대한 언급도 조심스럽게 할 수 있을테고... 또, 휴대용 시리즈의 비중을 높게잡아왔던 OG의 관례를 볼 때, 아마 휴대용 시리즈에서 또 한작품을 선정해 등장시키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순서를 생각해보면, 아마도 D가 될 수 있겠지만... 주인공들의 인기도를 생각해볼때, W의 우주가족도 분명 후보로 꼽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z처럼 뭔가 또다른 신작 슈로대를 발매할 지도? 이건 좀 가능성이 낮을 수 있겠지만, 무시못할 정도는 아니겠죠. 그것도 아니라면, psp를 활용한 슈로대도 생각 가능하겠고.
ps3로 차기 슈로대가 등장할 것이 유력한데, 도대체 어떤식의 슈로대가 등장할지 정말 궁금하군요. 3d 슈로대가 다시한번 등장할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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