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마법소녀대전W를 했습니다(...)
요즘 갑자기 하고 있던게 재미가 없어져서. 원래 슈로대 아니면 2D악마성 아니면 마리오RPG시리즈를 하는데 원래하던 알파외전은 마장기신이 잠시 안 나와서 그런지 안 땡기고 (해도 별 재미가;;) 2D악마성도 갑자기 재미가 없고. (GBA용의 서클 오브 더 문 하고 있었다는) 마리오RPG도 당장 할 게 없고.
GC용 페이퍼마리오RPG나 슈로대GC를 하고 싶은데 원주인이 안 내주니...
그래서 뭐 할거 없나... 하고 좀 찾아봤는데 어릴 때 한 번 건드렸던 마법소녀대전이 떠오르더군요.
당시엔 슈로대를 못 했으니 시스템도 이해가 안 되었고(기력 시스템이 가장 어려웠던) 일본어도 몰랐고... (지금도 잘하는 건 아니지만 시스템 정도는 쉽게. 스토리도 사전 찾아보면)
지금 다시 하니 꽤나 재밌는 듯.
보니까 타이틀 화면만 봐도 왠지 슈로대F의 느낌이 나는데 전투데모 스킵도 없는 걸 보면 비슷한 시기에 나왔나 봅니다.
그래도 그리 지겹지는 않더군요. 기다려야 하기도 하고, 넘어가려면 자꾸 클릭 해줘야 하긴 한데 (한 쪽이 공격한 후엔 클릭을 해 줘야) 깔끔하면서 단순하고 뜸들이는게 적어서 답답하다는 생각은 많이는 안 들더라구요. (슈로대F보다 나름 괜찮아 보임)
제가 보기에 알파나 알파외전 전투신스킵으로 한 것보다 낫다고 생각 중. (이때는 스킵해도 HIT! 뜨고 효과음 들리고 HP 내려가고 하는게 너무 답답하게 진행되었다는)
하여간 작품도 아는게 꽤 있고.
쿠루쿠루(구루구루), 빨간망토 챠챠, 도레미#, 카드캡터 체리(사쿠라), 또 뭐가 있더라... 하여간 아는 건 이것 뿐.
총 스테이지는 9개 밖에 안 되니 일단 이걸 하다가 또 다른거 찾아봐야겠습니다.
어제는 2스테이지 인터미션 건너 까지 돌입.
하고 있으니까 어떻게 과거슈로대를 터보없이 할 수 있는지 알 것 같네요;ㅁ;
p.s. 동인게임이라, 버그가 많다네요. XP의 문제인지, 전체화면이 안 되는군요(...) 그 덕에 글자 보기가 좀 힘들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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