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게임마트에 철권하러 놀러갔다가 우연히 슈로대를 접한 후 세월도 많이 흘렀고 즐겨본 슈로대 숫자도 이젠 꽤 돼는거 같습니다
처음이자 본인에게 있어 최고의 게임이였던 제4차 슈퍼로봇대전 S
무려 삼년을 즐겼습니다[랄까 이거 말곤 소프트가 없었던]
일어고 한문이고 하나도 몰랐던 시절이였지만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게[임 진행 방식을 알아가면서 일년(메모리카드란게 필요한 줄 몰라서 맨날 새로 시작해 가면서)
그후에 일어랑 한문좀 알아먹으면서 메모리카드도 사고 그렇게 스토리를 즐기면서 일년
마지막으로 액플이랑 공략집의 존재를 알게 돼면서 일년....... 정말 지겹도록 즐겼지만 재밌었습니다
이제는 볼수 없는기체인 서바인이나 즈와우스(둘중하나를 선택해야만 했죠)
건담들의 눈동자도 꽤 맘에 들었고 진게타랑 마징카이저도 이때 처음 알게 됀거 같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주인공들 성격까지 지정할수 있어 성격별로 대사가 달라지는걸 보는것도
꽤 재밌었는데요 주인공 성겪이 덜렁이라면 그룬가스트 최강기인 암검살을 암살검으로 외친다던지 하는 포인트였죠
지금은 슈로대의 오리지널 스토리도 많이 정립됐고 캐릭터들이 자리매김함으로서 그런 부분은 사라져갔지만 제기억속에는 그것도 몇회씩 할만큼 즐거운 포인트 였다고 기억합니다 [남자&여자*4 고로 여덟가지 패턴]
지금과는 다른 시스템도 많은데 정신기 소비포인트가 전캐릭터 공통이였다던지 맵에 숨겨진 아이템과 그것을 찾아내는 정신커맨드도 있었고 전투장면을 무조건 봐야 했기에 자동으로 반격에 대한 설정을 할수 있었씁니다 강공공방어회피란 느낌으로요
사실 로딩도 길었고 지루한 감도 있었기에 항상 아무로에 집중걸고 던져놓고 책한권씩 보곤 했죠 ㅋㅋㅋ
요즘은 전투 캔슬에 약간의 가속도 가능하니 제가 생각하기엔 좋은 세상입니다 ^^
더쓰고 싶은 말들이 많지만 다음에 써버도록하고 슈로대 게시판에 첨으로 쓴글이 너무 긴거 같네요 읽어 주신분들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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