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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촌동생이 놀러왔습니다
    작성자 : 우리진 | 조회수 : 4946 (2008-08-14 오후 11:34:05)

    이제 초등학교 3학년인 녀석. 보고 있노라면 나도 3학년때 저랬나 싶을정도로 참 말썽많이 피우고 다니더군요.

    근데 놀러온 이녀석이 로봇대전AP를 보더니,해보겠다는겁니다. 실행방법 알려주면서 이렇게 하면된다 하고 알려주는데 아무래도 어리다보니 한자에 약한지,시도때도없이 퍼붓는 질문공세에 난감해죽는줄 알았습니다.

    여기까지는 괜찮은데,문제는 그 다음날 일어났습니다. 자고 일어났더니 psp를 가져오면서 하는 말이 이제 깼다면서 저장까지 다해놨다는겁니다. 음,저장하는 법은 어떻게 또 알았나보네 하면서 이제 놀아주다가 집으로 가는것까지 보고 이제 2회차-26화 진행중-를 해볼까 하고 로드데이터를 확인하는데...

     

    없는겁니다.

     

    응? 잠깐. 덮어씌운건가... 컨티뉴 데이터도 없는데...

     

    정말 신나서 4일동안 열심히 진행하던 거였는지라 완전히 탈력 상태로 가버리더군요. 덕분에 로봇대전에 완전 손놓고 살고 있습니다.

    벌써 한달째가 다되가는군요. 데이터 살려낼 방법은 없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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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 긴얼사 (2008-08-15 06:33:17)
    음...정말 대책 없군요..그럴때는....그래서 전 차라리
    친척 동생들이 오면 집에 있는 플2를 아예 봉인해 버리죠...
    그리고 혹시 놀아주게 되면 간단한 오목을 둔다거나 장기를
    둔다거나 한다는....ㅡ.ㅡ;
    Lv.15 즐사마 (2008-08-15 09:25:27)
    어리니까 이해를 해줘야 합니다는 개뿔, 초딩님이 등장하시면 각종 중요한
    보물들은 숨겨야 하는 겝니다!

    얼마전에도 사촌 동생이 오셔서(무려 초3임), 제 프라모델 몇개를 훔쳐갔다는...
    (말도 없이 가져갔으니 강탈인 겁니다. 흑흑...)
    Lv.11 gjqhdaks (2008-08-15 16:25:16)
    이런 이런.... 순간 머릿속이 하얗게 된거 같네요. 저도 그래서
    친척들 그리고 꼬꼬마들 오면 메모리카드를 숨겨놓죠. 예전에
    동생한테 슈로대 2차알파 덮어쓰기 당했는데 정말 말이 안나오더군요. 최근에 생긴 일인데 아는 동생(고1) 이 심심 해 하는거 같아서
    제 가방에 있는 게임기 하라고 했습니다. 전 그때 운전 중이었고요.
    그때 PSP에는 슈로대 MXP 가 실행중이었고 NDSL에는 슈로대W가
    있었습니다. 먼저 그녀석이 NDSL을 했는데 어떻게 하는줄 모르겠다면서 PSP를 하더군요. 그리고 이것저것 눌러보더만 "재미없어"라면서
    가방에 도로 집어넣더군요. 그 후에 집에 와서 게임 할려고
    PSP확인해보니깐 중간 세이브가 ... 그녀석 껄로 되어있더군요.
    잠깐 분노했지만 그래도 인터미션세이브가 아니라서 위안을 했죠.
    그리고 설마 해서 NDSL확인 해봤죠. NDSL은 무사했습니다.ㅎ
    이야기가 길어졌지만 사촌동생오면 꿀밤을 한방 먹여주세요.
    Lv.3 서생1 (2008-08-16 00:04:50)
    이미 벌어진 일이지만..다음부터는 숨기심이..
    Lv.2 무좀신공 (2008-08-16 02:23:55)
    음 우리 꼬꼬마들 떄문에 저의 플돌이가 상처를 받았죠 ㅠㅜ
    그놈땜시 갓오브워 특전템이 날라갓음 ㅠ.ㅜ 젠장할 내가 제우스잡느라고 고생이 말도아니었음 슈로대 2차알파도 그놈떄문에 분실이 되서 다시 사버렸죠 ㅜㅜ
    Lv.2 pkgo (2008-08-17 01:03:15)
    세이브 파일 백업이라도....
    Lv.4 단풍군 (2008-08-17 04:13:42)
    전 친척 꼬마들 만나는날이면 일단 과자 사준다고 밖으로 유인해서 겜방에 델꼬 갑니다.
    안그럼 모든게 폐허로....
    Lv.5 Minus2 (2008-08-17 11:34:05)
    전 친척동생들 줄땐 세이브파일 백업합니다 -_-; 그게 정답임
    Lv.3 샤아아즈나브르 (2008-08-18 06:21:12)
    전 친척동생이 없지만 아는동생이 있어서 그럴때에는 때리지말고 사촌(숙모)같은분한테 이르세요 완전 힘들게 구해서 구한건데 힘들게 겨우 다 깼는데 고장냈다고 해보세요 그러면 죽도록 맞던걸 봐봤습니다 ^^;;
    Lv.11 gjqhdaks (2008-08-18 13:48:28)
    샤아아즈나브르님의 방법 정말 좋군요 ㅎㅎㅎ 일명 일러바치기 ㅎ^^
    Lv.6 死신 (2008-08-27 16:08:13)
    삼가 세이브에 명복을 빕니다~
    Lv.15 빛과소금 (2008-09-17 00:31:49)
    없어요... 백업 방법 밖에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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