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알파 3차 이후로 가장 최근에 구입한 슈로대 리메이크 작품 OG/외전.
원작이 발매된지가 벌써 15년이란 세월이 지났는가...후.
어쨌든, 이런저런 마음을 뒤로하고 OG의 세계에 첫발을 내딛었다.
첫시작은 화려한 영상에 매료될 정도로 좋았으나, 초반의 지루한 전개에 다소 재미를 떨어뜨렸다.
그렇지만, 악을 베는 사나이 젠가나, 새로운 동료들의 합류.
그리고 아무도 믿을 수 없는 배신 대전이 난무하며, 스토리는 절정에 다다른다.
일단 기력 110이상시, 두명이 분대로 다닐 수 있는 '트윈'시스템과 무기를 마음대로
장착할 수 있는 공용무기 시스템은 매우 마음에 들었다.
특히 트윈시 화려한 양동공격은 물론, 원호공격까지 OK이니,
그야말로 도망가는 적군은 문제없이 잡을 수 있으리라.
그런고로 난이도는 보통 수준이라 할 수 있겠다.
때문에 플레이 타임은 짧은 듯.
확실히 임팩트를 하면서 3D 맵 울렁증이 생길뻔 했는데, (정말 토 쏠린다...)
OG를 해보니 위안이 되는 것같다.
이제 남은 것은 OG2, 외전 앞으로 어떤 재미로 나를 만족시킬지 기대가 된다.
- OG를 하면서 좋아하게 된 캐릭터 -
1. 젠가 (역시 멋지시다...제 속에 있는 악도 베어주십쇼)
2. 아야 (좀 이쁜듯, 잉그램에게서 홀로서는 모습이 인상적)
3. 쿠스하 (격추수 1위를 안겨주고 싶었지만, 엑셀렌 누님이 계셨기 때문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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