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로대를 즐기는 유형은 거의 정해져있죠 -ㅅ-);
처음부터 끝까지 액플 한번 안쓰고 근성으로 끝까지 가시는 분들.
뭐 요즘나온 슈로대는 연출은 좋지만 아군들의 기체가 많고 적의 인공지능이 떨어지는 관계로 액플없이 해도 난이도가 처절하게 되지는 않지만요.
근성으로 즐기시는 분 중에 불감증에 걸리는 이유 중에 하나는 예전보다 상당히 낮아진 난이도를 들더군요. 시리즈를 더해가면서 아군의 수가 적군의 수를 가볍게 웃어주는 수가 되어버린게 가장 큰 이유더군요.
액플 써서 돈 파츠 무제한을 넣고 양민학살버전을 즐기시는 분들.
예전에는 가끔 욕나오는 난이도도 있었죠; 이때부터 액플이 쓰이기 시작 잇힝~
문제는 학살을 즐기면 클리어 타임이 짧아지는 좋은 점도 있지만(바쁘신 분들을 위한 클리어타임 줄이기용) 그냥 즐기면 한판 깨는데 한시간이상 소비를 해야하니-ㅁ-)a
그 전에 재미가 급감되면서 엔딩을 보기 전에 그만 두는 사태가 벌어지죠 -ㅅ-);
이런 식이 되면 슈로대는 그냥 로봇 연출 한두번 봐주고 모두 스킵으로 일관하게 되어
내가 지금 뭐를 하고 있는거지? 라는 질문과 함께 그냥 깨는거야~ 가 되버리더군요.
시리즈가 계속 되어지면서 연출이 업그레이드되서 와~ 하는 감탄은 나오지만 시나리오는 비슷비슷하니 같은 걸 무한 반복하는 우리로서는 불감증이 안오면 그게 더 이상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이상하게도 매번 새시리즈가 나오면 기대하면서 기다리게 되더군요-ㅅ-
불감증+중독? 뭐 이런 기현상이라고 할까요 ;;
즐사마님도 곧 7월에 나오는 슈로대z시리즈가 시작되면 불감증 날리시고 다시 열혈과 혼에 불타오르실거라고 믿습니다.
뭐 새하얗게 불탄 후에 다시 불감증이 올지도 모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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