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재밌는 말을 들었습니다.
제가 아는 누군가가 자기도 슈로대를 하는데..
이게 스토리를 알아도 재미를 못 느끼겠다고 하더군요.
쉬운 난이도 보다도. 그 친구의 경우는 로봇대전을 보기 전에
나오는 참전작에 대해서 무지하기에 그냥 잘생기고 센 로봇만 키우는 모양입니다만..
그 친구가 한말중 가장 저를 뒤집었던 것은..
"슈로대.. 그냥 사람 나와서 우에에에~ 하고 면상 한번 보여주고 로봇 날아가서 치고
하는 겜이잖어.. 난 뭔재미로 하는지 모르겠더라"
다른 친구 왈
"그래도 나중에 센 로봇 나오고 로봇 모으는 재미가 있어. 하하하"
왠지 공감대가 무너지는 안드로메다 친구들과 얘기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역시... 오타쿠와 정상인의 차이 였을 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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