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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끔 친구들이 아직도 게임하냐라고 물을때....
    작성자 : 혼좀나볼래 | 조회수 : 4011 (2005-12-17 오전 5:28:10)

    80년생이면 이제 26에 게임이랑 안녕하고 사회에 뛰쳐나가 미친듯이 일할 나이인데

    전 아직도 게임이 좋습니다~ 저도 남한테 밀리지 않는 게임경력 ( 4살때부터 빤쓰에 난닝구입고 오락실 가던 기억이... )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 하고 있고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군대갔다와서 좋아하는 게임 해석하려고 일본에서 2년 공부하고

    현지에서 게임에 미쳐 공부도 소흘히 했던기억도 있고....

    다들 하나씩 그런 추억은 가지고 계시겠죠?

    근데 요즘 들어서 사회에 나가서 열심히 일하는 친구들이 ( 예전에는 저랑 게임인생을 같이 즐기던 부랄친구들입니다~ )

    "너 아직도 게임하냐? " 라고 물어보면 전 " 아니 이제 못하겠더라 집중이 안되 나이를 먹어서인지 해도 금방질리고.... " 라고 거짓말을 합니다...

    아직도 게임좋아하고 한번 잡으면 내일 할일도 잃어버릴정도로 미친듯이 하는게

    챙피해서.... 예전에는 그게 자랑스러웠는데....

    지금은 외국에서 영어 공부하고 있지만....  너무 게임하고 싶네요 ㅜ.ㅜ

    부모님이 제가 게임좋아라 하는거 아시는지라 감시자가 붙어서 못하는 상황에

    무턱대고 하기에는 주위에서 별별소리를 다하고 ㅜ.ㅜ

    결혼까지 약속한 여자친구도 게임이라면 부들부들이고 .....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친구들이 물어보면 자신있게 대답하실수 있는지 .....

    요즘 전 지금 하고 있는 공부 다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가 게임기자과정을 처음부터

    시작해 보고싶답니다.

    P.S  -  일본에서 절 망친 2차슈로대 알파..... 지금 저를 괴롭히는 3차 슈로대 알파....

                매일매일 공략집만 읽는 것도 이제 질렸네요 ㅜ.ㅜ

                TV화면에서 살아 숨쉬는 파일롯들의 외침을 듣고 싶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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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 fumi (2005-12-17 15:20:22)
    추억이란 건 나이가 들어도 쉽게 잊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어린 시절 자금과 부모님의 압박에도
    꿋꿋히 이겨내고 게임을 즐겼던 그 추억의 맛에
    저역시 아직도 게임을 삶의 일부분으로 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비생산적인 취미가 게임이라고 하지만
    게임을 꾸준히 즐겼던 덕분에 일본어 실력도 많이 향상되었고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무언가를 많이 얻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나 공부를 소흘히 하지
    않고 후일 여유가 되었을 때 하고 싶었던 분야에 도전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그때가 되면 너무 늦어 할 수 없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한가지는 확실히 해둔 상태이기 때문에 남는게 있겠죠.

    본분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시면 아마 주위분들도
    게임하는데 대한 반대를 하지 않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어쩌다 조언같이 되어버렸습니다만
    자신이 아닌 타인을 볼 때 좀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나온 의견이라고 생각해주시길.
    Lv.2 방랑風 (2005-12-19 22:23:35)
    전 노인네가 되서도 게임기 붙잡고 죽을 생각이라서;;
    아직 학생이라서 그렇게 걸리지는 않지만..부모님들은 고지식하셔서 만화보거나 게임하는걸 못마땅하게 여기십니다.
    자신이 좋아하면 하는 거죠. 눈치볼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좋아하니까 하는 건데요^^
    Lv.2 유앤아이 (2005-12-21 20:53:39)
    으음...여러모로 고행의 길을 걷고 계시는군요(......순간 수도자의 포스가!)
    Lv.2 유앤아이 (2005-12-21 20:54:23)
    저도......지금 고3입니다만(수험생이였....습니다) 이번 방학때 나온 3차 알파 덕택에......방학 때 아주 울궈 먹혀(?)서 크게 한방 먹은 기억이...
    Lv.3 바티스타 (2005-12-21 23:16:12)
    저두 80년생인대 게임 정말많이좋아합니다 아직도 휴일에는 방안에박혀서 ^^ 하루종일게임만하는걸요 남들이 뭐라하던 피해가 가지만 않는다면 자신이 가장즐겁고 행복해질수있는 일을하는게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말도 있잖아요 인생을 즐겨라 ^^
    Lv.2 휘핑크림소다 (2005-12-25 02:12:40)
    뭔가를 이루지 않고 게임에만 몰두하면 답이없는거지만... 딱깨놓고 말해서 밥값만 하면 타인에게 피해주지 않는경우에 한해서만 뭘해도 상관은 없다고 생각하는 님보다 나이가 조금 더많지만 역시 비슷한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
    Lv.3 샤단 (2007-04-04 21:02:14)
    저랑 나이가 같네요.....근데 전 특이한건 갑자기 겜이 하고 싶다거나
    갑자기 질리고..... 좀 변덕이 심하져 ㅋㅋㅋㅋ
    Lv.2 행인A (2007-04-07 11:44:01)
    음... 열정이 대단하시군요
    Lv.4 샤단 (2007-05-16 07:24: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머 다 그런거지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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