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 멋모르고 wii를 신품으로 사고 정발CD를 막 샀다가
하드로더 존재를 뒤늦게 알고서야 급후회를 했었더라죠.
아무튼 이때까지의 사용소감을 얘기하자면
'돈들인 만큼의 잔재미는 확실히 있다.' '하지만 오래 붙잡아 놓을 중독성은 부족하다'에요.
어떤 사람들은 '꼭 중독성까지 있어야 하나...' '게임중독인가...'라고 생각하겠지만
저 같은 겜돌이... 게임매니아한테 적어도 그렇네요.
기본으로 딸려오는 wii 스포츠 리조트 경우 간단한 조작법과 초보자도 쉽게 적응할수 있는 게임성등을 봤을때
여러 스포츠 종목을 Mii를 통하여 간편하게 옮겨 놓은 wii 게임의 표준?? 표본이라는 느낌이고요.
아무튼 잠시 잠깐이나마 가족이나 친구와 같이 혹은 혼자서도 간편히 즐길수 있다는 제가 받은 wii의 인상과
같은 것 같네요.
그밖엔 국내에 정식발매된 게임을 보면 대부분 애들게임이 많아 아쉬움이 많네요.
물론 바이오하자드 같은 성인게임도 있지만 이건 일부이고 하여튼 국내정발된 타이틀 수 자체가 적은게 가장 단점이자
아쉬운 점이네요.
하드로더가 있긴 하지만 해외에서 출시된 게임은 다 영어로 플레이 해야 하는지라... 한글판 플레이를 좋아라 하는
저로선 큰 아쉬움이 남네요.
콘솔시장 침체기인 같아도 플스나 엑박에 비해서 그 수가 턱없이 적다는게 참...ㅡ_ㅡ;;
그리고 또 하나 wii의 해상도... 차기작 wii u에선 1080p로 나오고 기존 정발CD도 호환된다지만
지금으로선 480i인가?? 하여튼 이 해상도 HDTV(1080p)에 연결하니 암울하네요..
게임 할때 그래픽 따지는 저로선 다른 콘솔에 비해 한없이 안좋은 화질에 안타깝기만 하네요.
액션이나 FPS 할땐 그래픽 영향을 많이 받잖아요. 게임 재미에...
하여튼 많이 좀 그렇네요.
게임매니아한텐 좀 아쉽지만 그래도 일반인아니 남녀노소 통틀어 간단히 간편히 즐길수 있는 콘솔에는
틀림없어요. 다른 기종에는 쉽사리 느낄수 없는 wii만의 잔재미도 있고요. 또 다른기종이 싱글플레이 위주인데 반해
wii 2인용 이상 지원하는 타이틀 좀 많다는게 장점이기도 해요.
하지만 전 저를 확~ 붙잡아 둘 중독성 있는 게임을 원하는지라...
wii와 잘 안 맞는 면이 있네요..
솔직히 처분하고 엑박으로 갈아탈 생각도 하지만 후회할꺼 같기도 해서 고민중이에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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