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로 배트맨 보고 왔습니다...
지금까지 약 10년 동안의 조조영화 인생 중 이렇게 많은 인원이 모인 건 처음이었구요..
모두 성인이었습니다.. 아주머니, 아저씨들... 물론 저도 아저씨 뻘...
물론, 애들 방학도 하고, 휴가 시즌이기도 하고 해서 혼합된 상황이어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요..
전 좀 지루하다 싶음 폰으로 주식 잠깐 보거나 하는데요.. (물론 화면 젤 어둡게 해서 옆구리에 대고 봅니다..)
배트맨과 프로메테우스는 폰 화면 못 봤습니다...
두 영화 모두 눈을 못 떼겠더라구요..
그리고.. 음악이 아주... 사람 감정을 고조시키는 음악 연출이 정말 끝내줬고요..
결말을 모르고 보는지라 어찌될 지 모르는 상황전개로 인한 긴박감과 몰입감이 끝내줬습니다..
근데 두 영화 모두 두 번 보라면 거절할 듯요..
저도 결말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그리고.. 굳이 아이맥스에서 보지 않아도 뭐... 그렇게 임팩트 있는 영상은 별로 없었던 듯 싶네요... (안봐서 하는 소리지만..)
암튼... 아주 긴 흥행을 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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