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사이즈 : 1024 X 768
원본사이즈 : 1354 X 160
평소에 이것 저것 취미로 수리하느라
납땜을 가끔 하는데,
(마우스 스위치 교체, 카메라 배터리나 청소기 배터리 리필 같은 DIY를 취미로 합니다.)
그러다보니 집에 확대경도 있고, 이것 저것 작업을 위한 작업 도구들을 다 구비하고 있어서,
유튜브 보고 도전 해보니, 성공 했네요.ㅎㅎ
SX CORE 부품은 알리에서 구매했고,
약 2주 걸려서 도착.
작업 하려고 분해 시작 하는데 Y자 스크류 없어서,,
당근마켓으로 30분거리까지 가서 사오고 (2천원 주고 사왔네요;ㅋㅋ)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드라이버 툴셋이 있어서 거기에 Y자 하나 있어서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안맞아서 순간 벙쪘네요.)
작업 할때는 나름 긴장감을 가지고 했더니, 크게 어렵지 않았네요.
납땜하고, 서멀 XM-4 먹이고, 방열판 자르고, 캡톤 테이프로 마무리하고,,
작업시간은 30분정도 걸리구요.
저는 납땜보다 GPU? 부분의 방열판 제거하는게 더 어렵더군요;;
예전에 구버전 쓰다가 팔았는데, 신형은 납땜해야해서
기기를 뜯어야 하고, 방열판 자르기 등 물리적인 개조가 필요하긴 하지만,,
납땜 하니까 지그 없이 재부팅도 간편하고, 하고나니 좋네요.
스위치는 메인보드 고장 아닌이상 LCD 수리나, 배터리 교체 정도는 쉽게 가능할 듯 하네요.
이미 뜯고 개조해서 A/S 도 안되는거 맘 편히 써야겠네요.
하고 나니까 드는 생각...
납땜 작업 쉽게 하는 방법도 있는듯 해요.
저는 정석대로 SX CORE 올리고나서 납땜 했는데,
납땜 전에 SX CORE 납땜부에 미리 납 녹여두고
기기에 올린 후에 납만 녹여주면 더 쉽게도 작업 가능할 듯 싶네요.
납땜기는 T12-952 라는 알리에서 파는 납땜기로 하였고 작업 온도는 380도로 했습니다.
직접 작업해보니
눈이 침침해서 확대경 없으면 힘들것 같다는 생각은 드네요.
어느정도 쓸만한 인두기와 (380도 정도 올라가는 인두기) ※ 5천원짜리 같은 허접한거로 작업 하지마세요. 고장납니다.
확대경 등 과 같은 작업 전 필요한 작업 도구만 있으면 크게 어렵지 않은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사용한 작업 도구 : 납땜기, 납, 드라이버 툴 (+. y), 면봉, 칫솔, 휴지, 서멀구리스, 에탄올 극 소량 (이소프렌 알콜이 없어서 그냥 에탄올 썼어요 ㅋ) 가위 (방열판 자를때 사용), 핀셋, 캡톤 테이프. 저는 플럭스 없이 작업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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