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업으로 삼는 부분이 아니라서 함부로 말씀드리는것일수도 있습니다.. 진짜 작업 후 문제발생 여부만 아니면 다 해드리고 싶은 정도이네요. 그래도...
SX CORE 자가 설치의 경우 솔더링 실력에 따라 어떤분은 개인이 충분히 할수 있다 심지어 마이크로 스코프 없이 더 편한데 라는 등의 반응과... 작업도중 불량을 내는 경우등이 발생합니다.
제가 예전에 적어둔 스코프 없이 작업 그리고, 땜질 영상 등등 몇가지 있으니 자가로 하실분은 참고하시어 작업하시면 좋습니다. 자가로 하실분이 유의 하실점은...
1. 좋은 인두기를 사용한다 (일정한 온도가 솔더링의 완성도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인두기는 일정온도를 유지하며, 코어작업치 추천온도는 (개인적인 추천온도로 개개인의 솔더링 방식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380~390 도 정도입니다. 그 이하에서는 더욱 오랜시간 가열을 하여 땜을 하여야 하고, 그것보다 높은 온도는 다른 부속에 열 데미지를 줄수가 있답니다.
2. 좋은 납 사용 좋은 납일수록 몸에 해롭습니다. 플럭스 가 많이 함유되고 납혼용이 높기 때문이죠. 보통 중국산 납은 녹는점이 높습니다 (심지어 무연납 만큼 높습니다.) 그리고, 플럭스 함유량이 낮아서 빨리 굳어버립니다 실제 예시는 이전 제 게시글에 영상으로 첨부해둔것이 있으니 왜 좋은 납을 사용해야하는지 확인이 되실겁니다. 짧은 시간에 열데미지 없이 작업이 가능합니다. 서울/희성 등 이름있는 브랜드의 납을 사용하세요
3. 플럭스의 사용 플럭스는 납이 산화되면서 굳어버린걸 다시 녹여주는 역활을 합니다. 좋은 납은 잘 녹으면서 플럭스가 그래도 장기간 보관이 되기에 오랜시간 재작업이 가능합니다 (그렇다고 중복작업은 하시면 않됩니다) 재작업시 플럭스 없이 재작업 하면 더 긴시간을 녹여야 하고 그렇다보니 열데미지로 작업물이 파손되는 경우가 생기는겁니다.
위의 3가지 조건이 맞춰졌다면 기본적인 작업조건이 맞춰진겁니다. 최소 위의 3가지 조건을 갖추지 못하셨다면 절대로 작업은 하시지 마세요. 사용하시다가 1주일 후 2주일 후 언제 고장나도 이상할것이 없습니다. 아래 다른 게시글도 보니 몇주 사용하고 안된다 글등이 있던데요...
솔직히 중고나라등에 보니 유명한 작업자분이 고장난 스위치 조금 저렴하게 (하지만 절대 저렴하지 않게) 판매하는 게 보입니다. 제가 중고나라 잠복을 자주 하는편이라 이제는 아주 닉네임 외우겠습니다. 그런데 자주 걸리셔서 사가시더라는거죠. 그리고, 1~2주 후 고장나면 구매자가 고장낸것으로 판단하시고 후회하시죠... 절대 아닌데 말이죠... (심지어 지인의 고장난 스위치 교환 받으셨는데 그 제품이 버젓이 중나에 되팔리는것도 보았습니다. 혹은 새상품이라고 구매했는데 뜯어보니 한번 작업했던 스위치도 있죠...)
글이 잠시 옆으로 세었는데요. 여기서 추가로 필요한 재료를 적어보자면... 솔더웍도 준비해두세요. 작업 실패시 흡입기를 사용하시기도 하시는데 솔더웍으로 제거 하시는걸 추천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이소프로필 99% 준비해주세요. 이소프로필 없이 작업 하시는분이 계신데 써멀도 제대로 안 닦아내고 땜하시면 당연히 냉납이 생기고 추후 문제가 발생하죠 ㅠ.ㅜ 그리고, 캡톤 테이프 준비해주세요. 너덜거리는 코어부품 고정해줘야합니다. 그리고, 정전기나 합선을 방지해줘야 합니다.
사실 대충해서 성공할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잘 사용하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 그건 단지 운이 좋은거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돈받아먹고 하는 업자들은 명심하셔야 할게... 내꺼 조심안해도 되지만, 남의것을 그것도 돈받아 먹고 하면서 말이죠 땜도 제대로 못하면서 순간접착제 사용해서 고정시키지를 않나... 전기테이프 (열나면서 끈적이 남기는...) 사용하지를 않나... 써멀 구리스를 섞어서 사용하면 열전도율이 좋다는 이상한 망언을 하지를 않나.. 방열판 잘라서 살려야 하는데 귀찮다고 없애서 과열로 AP를 죽이지를 않나.. 제발 그러지 맙시다.
얼마전에는 구매후 3일된 스위치 작업보냈더니 불량이라는 거짓말과 함께 오히려 수리비를 5만원 달라고 했다죠?? 그래서 돌려달랬더니 원상복구는 고사하고 캐패시터 2개나 떨어진채로 그대로 돌려보냈다죠? 수리후 보상요구하니 자기들 말 안믿고 다른데 수리했으니 돈 못돌려준다 했다고 하죠?
그러다가 크게 한번 털려봐야 합니다. 특히 롬팔이 하는 양아치들 말이죠... 남이 힘들게 한글화 해둔걸 (크게 참여하진 않았지만 엑스트라정도의 티끌처럼 참여한게 있는데 그런거 보면 욕나옵니다.) 돈으로 취급하고, 토악질 나옵니다.
아래 캐패시터 글이 있던데요...
이런게 캐패시터 인데요. 집에 남는 안쓰는 고장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이나 전자기기 있으면 뜯어보세요. 아마 동일 사양이 있을거에요.
이런거 뜯어 내세요. 뜯는 방법은 여러가지 있습니다. 녹여서 뜯는법과 솔더윅 사용법등 밀팁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미세 집게와 마이크로 스코프가 필요하기는 하지만... 작업은 가능합니다.
그런데.... 캐패시터 없이 망가진 기기가 돌아간다니 조금 의외네요.. 없어도 잘 되는 경우가 있지만, 없어도 되는 부품을 굳이 넣어놓지는 않을테니 말입니다. 일단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해가지 않는 내용들의 글들이 많아서 주저리주저리 잡담을 적어봤습니다.
자가로 하시는분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고요. 업자는 진짜 돈받고 제대로 작업해주는걸 업자라고 하는거지 쓰레기들을 업자라고 하는건 아닙니다. 제발 업자를 업자소리 듣게 하지마시고, 남에게 피해주지 마시고 돈받은만큼 작업 해드리세요. 그게 업자입니다.
사기꾼 도둑놈이 업자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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