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복귀해서 사이트 분위기를 파악해보니 지금 파판은 대충 이런 문화가 자리 잡은것 같습니다.
처음오시거나 오랜만에 복귀해서 온분들은 좀 지나시면 알겠지만 엄밀히 말하면 여기는 정보가 있는곳이지 그걸 친절히 알려주는 곳은 아닌 그런곳으로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모두가 그렇지만은 않지만 대다수의 반응을 보자면 그렇더군요.)
그래서 관련 게시글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물어본다면 그 물음에대한 친절한 답변보다는 검색부터 하고 오라는 댓글들이 달립니다. 누구는 어렵게 얻은 정보들인데 질문자의 그 질문 한줄에 떠먹여 주진 않는다는 것이죠.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구태여 그런 찾아보라는 댓글을 다는것 보다는 그냥 알려주지 않을거면 검색부터 하고 오라는 댓글을 달기 보다는 그냥 지나치는게 어찌보면 더 낮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똑같은 답변이라도 해주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고, 정 답변이 없다면 그제서라도 질문자는 어쩔수 없는 검색의 선택을 할수 밖에 없으니까요. "검색좀 하고 오세요"라는 답변을 듣고 싶어서 질문글을 올리는 사람은 없을거라 봅니다. 정보야 돌고 도는 것인데 한번 더 알려줘도 나쁠것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요즘 보니 그래도 게시판이 좋든 나쁘든 활발해지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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