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서 닌텐도 스위치는 기기는 나름 잘 뽑았을지 몰라도 여전히 소프트가 부족하죠.
독점작 비중은 제가 볼 때 10~20%도 안되는 거 같아요. 나머지는 인디랑 멀티플랫폼인데 아무래도 PS4/엑원과 비교하면 기기 성능이 낮다보니 포팅 기간도 걸리고 안 나오는 경우도 많죠.
아무튼, 닌텐도로서는 이런 상황을 타게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아무래도 Wii - Wii U 라인의 리마스터 같습니다.
Wii는 조이콘의 적외선? 기능등등을 잘 쓰면 위모트의 기능을 상당히 구현할 수 있다고 봅니다.
Wii U는 몇몇 Wii U 컨트롤러의 서브스크린을 쓰는 게임들이 있어서 포팅할 필요가 좀 있긴 하죠. PRO 컨트롤러만으로도 되게 하던가 하는 식으로요.
아무튼, 이렇게만 되도 상당히 스위치가 숨통이 트일 거 같네요.
그런데... 여기서 궁금한게 과연 3DS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라는 겁니다. 사실 스위치가 나옴으로써 거치형/휴대용으로 나뉘던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죠. 통합했으니까요. 가장 자연스럽게 생각하면 향후 3DS의 후속기는 나오지 않고 스위치로 흡수하는 형태가 될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3DS 게임들은 어떻게 될까요.
이 역시 포팅하는 식으로 내놓는다면 상당히 팔리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물론 3DS의 경우 듀얼스크린이 필수이니 작업이 쉽진 않겠지만...
이렇게 자연스럽게 스위치로 흡수하면 부족한 독점작 수도 늘리는 한편, 3DS의 휴대용 게임들을 대거 흡수하니 상당히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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