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첨에 Wii U에서 vwii 돌릴려면 무조건적으로 구동가능하게 하는 Wii 타이틀이랑 2gb SD카드가 있어야 되는 줄 알았어요. 왜냐면 관련 포스팅으로 이걸 봤거든요.
여기서 말미에 말하길
"대난투CD, 2gb SD, 리모컨(위모콘 말하는듯), 센서바 없으면 작업불가"
라고 되어 있길래 아직 유럽에 있었으면 (제가 스페인에서 구입한거라) 중고 게임매장 들러서 대난투CD라도 샀을텐데 이미 저 멀리 다른 곳에 와 있는 상태라 거의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글판은 당연히도 하나도 없지만 Wii U 버츄얼콘솔(VC)로 나온 Wii 게임들은 멀쩡히 잘 되더라구요? 그래서 그렇게 짬짬히 플레이하는 걸로 기대치를 확 낮췄죠.
그러다 Wii U 커스텀 어플리케이션 중 닌텐돈트가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사실 왠만한 게임큐브 게임은 후속기기나 다른 플랫폼으로 나온게 대다수고, 독점작이라 할 만한 게 없는 상황인데(거기다 에뮬 최강이라 불리는 돌핀으로 돌리면 실기보다 더 좋은 4K.....ㄷㄷ)
그래도 산이 있으니까 올라가듯이 닌텐돈트가 있으니까 한번 제대로 돌아가는지만 확인하려고 설치해 봤죠. .........................오, 실행은 제대로 되네요? 허나 당연히 게임을 안 넣었으니 안 나올수밖에........
Wii U 닌텐돈트에서 게임 돌릴려면 어디폴더에 게임을 넣어야 하나 하고 여기저기 뒤지다가 우연히 발견한 링크가 있었으니.......................
게임타이틀없이 vwii작업+cios설치+cfg설치까지
아니, 이게 무슨 말이야. 앞서 본 블로그 포스팅이 말한거랑 다른데??? 바로 글을 확인했죠.
원본 글은 파이톤이니 뭐니 상당히 복잡했는데 WUPHAX 라는 홈브류의 등장으로 완전 쉬워졌다고 해서 따라하니 정말 쉽게 되네요???????? ㄷㄷㄷㄷㄷㄷㄷ
물론 USB 로더에서 Wii 게임 실제 돌리기 까지는 삽질이 좀 여러번 있었으나, (네이버 블로그에서 말하는 IOS236, d2x cIOS 설치 부분에서 예전 Wii 에서 쓰던걸 그대로 하려다가 계속 에러났음.;;) 다시 차근차근 하라는대로 하니까 완벽하게 돌아가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예전에 쓰던 Wii 는 Wi-Fi 를 제대로 못 잡아선지 몰라도 커버 다운로드를 그렇게 못했는데 VWii로 돌린 USB 로더에서는 그런 거 없다! 수준으로 다운로드 잘만 되네요. 허허허. 이걸로 모두 한글화된 메트로이드 프라임 트릴로지를 한글패치해서 변환 후 테스트 해보니 화면에 나오는 한글을 보면서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역시 갓글화............pjs 님 짜응............
그나저나 CD 없이 VWii 설치 가능한 매뉴얼 알려준 고마운 이가 누구인가 하고 이제서야 작성자에게 관심이 가서 확인해보니, 아빌라르 님이시네요!?! Wii U 커펌 작업 할때도 아빌라르님 글이 참 도움이 되었는데 VWii 때도..........ㅠㅠ
갓빌라르님이라 칭하겠습니다.
그 덕에 제한적인 Wii U에서 돌릴 게임이 무궁무진 해졌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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