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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유를 개조하고 관심이 갔던게 에뮬이었습니다. 잠깐 잠깐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이 많기도 하고 위유는 티비없이 패드만으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죠. 홈브류앱에 보니 에뮬레이터들이 있길래 의외로 빨리 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 실시간 세이브도 안되고 설정조차 저장이 안되는 등 안되는 것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이렇게나 한계가 뚜렷한가 싶었던 차에 구글링을 통해 이게 실행파일 하나만 있다는 걸 확인하고 ful셋을 찾으니 있더군요 4/19일 버전을 다운 받아서 나오는 폴더 retroarch, willu 두개를 sd카드의 루트에 복사합니다. 그리고 홈브류런처를 실행하니 엄청난 종류의 에뮬레터들이 .. ㄷㄷㄷ 우선 필요한 마메 fba 슈패 피씨엔진 메가드라이브 패미콤만 남기고 나머진 다 지웠습니다. 그리고 실행해 보니 ... fba나 마메도 무리없이 잘 동작했습니다.
다만...
기존 거치형 콘솔 에뮬(구엑박 플3 엑박360)과 비교했을 때 분명한 단점이 존재하더군요. 우선 미리보기 스샷이나 동영상을 첨부하기가 힘들다는 점입니다. 파일의 이름만 보고 어떤 게임인지 알아야 하는데 .. 기존 게임파일들의 이름이 게임이름과 매치가 되는게 별로 없죠 -.-; 둘째로 터보모드가 없다는 점입니다. 물론 마메나 파번같은 오락실 에뮬에는 그리 큰 필요성을 느끼기 힘들지만 알피지가 많은 콘솔 에뮬에서는 정말로 필요한 기능이거든요 ㅠㅠ 뭐 이거 외에는 기존 콘솔 에뮬과 특별하게 불편한 점이 없고 반쯤은 휴대용처럼 에뮬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크나큰 장점이 다른 단점을 상쇄한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ㅋ 혹시라도 에뮬에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 위유도 좋은 콘솔에뮬임을 알리고자 이 글을 적었습니다. 그럼.. p.s. 에뮬중에 플레이스테이션용도 있던데 이게 참.. 실행이 잘 안되더라구요 ㅠㅠ 한글패치 게임들이 좀 있는데 큐파일이 있어야 인식한다는 건 알겠는데 호환성이 떨어져서인지 제가 잘 못하는 건지.. 암튼 여러가지로 시도중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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