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툼레이더의 간단한 감상입니다.
기본적으로 툼레 리부트와 비슷한 플레이 감각이더군요. 크게 변한건 없어서 툼레 리붓의 연장선상 같은 느낌..
게임성은 전작 툼레 리붓과 거의 동일하니 재미는 있습니다. 근데 아직까진 레벨디자인면에서 툼레리붓 만큼의 인상적인 레벨디자인은 아닌거 같아요.
언어는 영어인데 전작 해본 분들은 크게 어려움은 없을듯 합니다. 스토리 모르는것 빼곤 진행에 있어서 언압은 거의 없구요.
글픽은 360용 툼레 리붓보단 확실히 떨어지는데(초반은 좋은데 눈밭배경에선 좀 디테일이 떨어지긴 하더군요. 원판에서 전체적인 골격은 비교적 잘 구현하되 세부적인 디테일은 떨어지는 그런 느낌입니다. 특이점은 전작에 비해 라라 머리카락은 엘라스틴 비슷하게 흉내는 잘 냈더군요.)
차세대 베이스 작품이라 역시 여느 멀티겜들처럼 단순화된 듯한 너프는 어쩔수 없는듯 하지만, 그래도 프레임 최적화는 다행히 잘 잡아서 (테어링 없이 안정적인 30프레임, 넓은 야외 장소에선 간헐적인 드랍은 약간 있습니다.) 테어링 생기거나 프레임 떨어지는 다른 멀티겜들보단 낫다 싶네요.
글픽은 그래도 대충 낸거 같진 않고 기본 퀄리티 이상은 뽑아주니 안정적인 프레임과 더불어 차세대 베이스 구세대 멀티작으로서는 다른 멀티작들보단 비교적 잘나온 작품인거 같습니다.
항상 멀티작은 글픽이 심하게 단순하게 나오거나 프레임이 딸리거나 둘중 하나였는데 툼레는 비교적 둘다 준수하게 잘 잡은거 같네요.
그래도 하다보면 뭔가 허전한 느낌은 지울수 없어서 예전 툼레리붓 할때만큼 흥분되진 않는게 역시 제대로 하려면 엑원이나 pc로 해야 제대로 필 받을거 같긴 합니다. 그래도 대부분 실망만 주던 기존 차세대 멀티작들 중에선 가장 잘나온건 확실합니다.
하튼 엑박 마지막 대작(?)으로서 애썼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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