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를 중요시 하는지라 간글화 미션만 해 보고 한동안 못 하고 있다가
이번에 일어판을 구하게 되어서 즐겨보게 되었는데 간만에 즐겁게 즐겼네요
구 세대기 마지막 콜옵 (블랙옵스3는 온리 온라인이니 논외로 하고) 이지만 어느정도 퀄리티로 뽑아줬고
고질병인 물 빠진 총소리도 여전하긴 하지만 조금 개선된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번작의 특징인 EXO 수츠는 사실 별 감흥 없었는데 이건 미션상의 제약으로
쓸 수 있는 수츠나 능력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자유롭게 쓰지 못 하는 면도 어느정도 작용한다고 봅니다
아무튼 스토리는 전형적인 데우스 엑스 마키나 인데 오랫만에 해 보니까 꽤 만족스럽네요
값 대위나 레즈노프 같은 느낌의 캐릭터인 기데온과 무지막지하게 달리다 보면
어느새 종착점에 이르러있는게 뻔한스토리 뻔한 반전이지만 꽤 재밌었습니다
슬레지헤머의 첫 작품이지만 다음을 기다리게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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