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휴가는 일본에 다녀 오게 됐습니다. 일본에서 5년 유학을 하며, 한국온지 3년이 넘고, 약 1년반만에 놀러 갔다 왔네요. 2박3일 일정에 꼬박 하루는 xbox360에 관련 상점을 돌게 됐는데 시부야 이케부쿠로 신주쿠 아키하바라의 bookoff 와 geo 중고 상점만 8군데 돌았네요. 다만, 폭염주의보로 39도까지 올라간 동경의 일본 날씨는 정말 몸을 말라 비틀어버리는 정도 였네요.ㅠㅠ 제가 엑박에 관심을 가진지 아직 1년도 안됐지만, 일본에서의 엑박 인지도는 최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 만든 게임들은 왜 그리 일어로 잘 나오는지...차별인가..ㅋ ps시리즈의 소프트 주변기기 등등 종류가 어마어마 했지만 엑박은 어느 상점을 가도 구석진 곳 내지는 눈에 띄는 곳에 있어도 MAX치로 6칸 정도가 전부였습니다. (어느곳은 딱 3칸이 전부 ㅋ)
엑박의 한글패치 게임은 저작권 및 공유 금지이기에 일판 게임이 편하기도 해서 소프트를 구입 했습니다. 그런데 종류는 적었지만 많이 싼편이네요^^ 일전에 폴아웃3 한패 파일 공유가 아닌 방법만 질문을 한 적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조심스런 부분이라 댓글이 없기에 이번에 일판 폴아웃3를 구입했습니다.^^ 대부 1,2편 / 로스트플렛 / 로스트 오딧세이/폴아웃3 = 총 2000엔(약 2만원)에 구입 완료^^
또한 엑박 본체를 구입했습니다. 엑박 라이브용으로 쓰고자.. 가끔 일판게임의 tu가 유니티에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예:일판 콜옵듀티어드밴스 등) 엑박 라이브로 다운로드용 내지는 멀티용으로 사용하고 싶어서 하나 장만 했네요. 다만 , 지금 제 옆에 친구녀석이 와 있는데 징징대며 꼭 좀 팔아달라고 응석부리고 있는중 이네영 ...흠 싸게 샀는데 넘기게 되는 상황이 흑흑...ㅠㅠ 일본에서 신형슬림 코로나 4gb+ 키넥트 = 약 6000엔(약 60000원) 신형슬림 250gb = 약 만엔(약 100000원) 제가 구입한건 4gb슬림형인데, 결국 친구한테 넘기게 되네영 에궁 ㅋ
그외 운전패드(핸들 + 엑셀 브레이크등 포함)가 자그마치 1만5천엔에 팔았는데 너무 싸지만 부피가 많이 나가서리 결국 포기 했네여. ps4 가격은 한국에서 물어보고 일본가서 알아 본 결과 별반 차이가 없더군요. 중고 본체 3만1천~5천엔, 신품 본체는 4만1천엔 정도 소프트 경우 위쳐3가 6000엔정도. 결국 한국과 가격이 비슷합니다. 마지막으로 게임의 본고장 아키하바라는 종류를 떠나서 가격이 많이 쌀까 싶었는데 전혀 그렇지도 않더군요. 그냥 캐릭터 장사가 주 메인이고 게임은 그닥...머 그래도 게임의 본고장이기에 상점은 무수히 많습니다. 건물자체가 캐릭으로 둘러 싼 특이함이~ 아쉬움이 많이 남는 여행기였습니다. 엑박 소프트가 넘 없어서리 ㅠㅠ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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