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파크라이4 - 그래픽, 게임성 모두 파크라이3와 변함없는 듯 합니다. 워낙 파크라이3가 명작이다보니 새로운 시도보다는 전작의 장점을 계승하는 전략을 쓴 것 같네요. 파크라이3 재밌게 즐기신분이라면 무리없을 듯 합니다. 2. 어쌔신 크리드 로그 - 게임자체는 전작 블랙플래그와 거의 판박이나 다름없습니다. 배타고 돌아다니며 해전벌이고 여기저기 섬 찾아다니는 전작의 플레이패턴과 완전히 똑같습니다. 게임의 볼륨은 작은 편이라 블랙플래그의 확장팩 개념으로 보셔도 무방합니다. 이번작은 암살단이 아닌 템플기사단의 입장으로 플레이하게 되는데, 사실 스토리면에서 전작들과 큰 차별화된 점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저는 굉장히 재미있게 했습니다. 3. 미들 오브 어스 모르도르 - 일단 전투가 아주 재밌습니다. 배트맨시리즈 개발자들이 제작에 참여했다고 하는데, 실제로 전투는 배트맨과 거의 유사합니다. 하지만, 그래픽이 거의 최악입니다. 필드그래픽도 마을이나 성 이런건 보이지 않고, 황량한 벌판만 펼쳐져있는 단조로운 느낌입니다. 퀘스트도 별 임팩트가 없고...전체적으로 게임을 성의없게 만든 것 같습니다. 재밌는 전투를 어설픈 완성도가 말아먹은 느낌. 4. 드래곤에이지 인퀴지션 - 일단 그래픽이 모르도르와는 비교가 안됩니다. 전작 드래곤에이지2의 밀랍인형같은 캐릭터모델링도 완전히 일신해서 엑스박스360의 성능을 풀로 뽑은 느낌이 납니다.(인스톨용량만 7기가 가 넘습니다) 연출도 괜찮아 몰입도도 높고, 게임플레이 초반느낌은 거의 스카이림 같은 데, 마을풍경이나 광원효과 등 그래픽처리가 일품입니다. 단, 전투가 핵앤슬래쉬 같은 단조로운 방식이라 스카이림같은 박진감있는 전투는 기대하지 않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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