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하드 1테라짜리 중고 신형을 업어온지 4일이 지났습니다. 기존 게임 중에서 도저히 평생 한 번도 플레이 안 할 것 같은 게임은 지워서 용량을 확보했습니다. ㅎㅎ 새롭게 이블 위딘, 포르자 호라이즌2, 피파15를 내장하드에 넣었네요. 초보로써 그동안 알게된 점을 간략히 적어볼까 합니다.
공지에 위배되는 내용은 최대한 배제할게요... 제 엑박은 글리치에 프리스타일3가 깔려있습니다.
집에 공유기가 없어서 FTP 방식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PC -> 외장 메모리 -> 내장하드 를 통한 방법입니다.
제가 엄청 큰 도움을 받은 두 게시물을 참고로 했습니다.
글리치/JTAG에서 XEXMENU 활용하기 - Ress님
왕초보를 위한 글리치 매뉴얼 - djdp님
초보로써 수많은 용어들과 넘치는 정보들은 상당히 헷갈리기 마련입니다... ㅠㅠ
저와 같은 상황의 초보 분들을 위해 최대한 알기 쉽게 한 번 적어 보겠습니다. ㅋ ============================================================================
[준비물] 1. 게임 ISO파일 2. PC의 프로그램 : 이미지 브라우저, FAT32 3. USB 메모리 (저는 32GB 마이크로SD카드를 카드리더기에 꽂아서 사용) 두 개의 프로그램은 Ress님 공지에서 받을 수 있다.
[방법] 1. 이미지 브라우저를 실행하여 ISO파일을 추출(Extract)한다. - Ress님 공지 참고. 2. FAT32형식으로 USB메모리 포맷
- Ress님 공지 참고. 3. 추출된 파일들을 USB 메모리로 복사 - 외장 메모리의 최상위 폴더에 games 폴더를 하나 만든다. - 그 안에 추출된 게임파일로 이루어진 폴더를 복사.(폴더명에 한글 쓰면 안됨) 4. 엑박의 파일 매니저로 들어가서 복사
- LB는 왼쪽으로, RB는 오른쪽으로 복사함. 5. 게임 목록 새로고침 하기.
- Setting 메뉴 - contents 에서 manual scan 실행 - 끝 - 이제 게임 목록에서 실행~!!
============================================================================ 이것이 프리스타일이 설치된 글리치 엑박을 첫날 가져왔을 때 해본 작업입니다.
게시판 하나하나 검색해 가면서 처음 넣은 게임이 이블 위딘이었네요. ㅎㅎ 2~3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ㅠㅠ 이블 위딘을 플레이 했는데 챕터1부터 어이없게 자꾸 죽어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트레이너가 필요해!! 라는 생각만 들었네요... 그래서...
둘째날 부터는 트레이너를 찾아 해맵니다. 자연스레 tu와 dlc에 대해 공부합니다. 셋째날에는 세이브 파일 넣기에 몰입합니다.
넷째날에는 세이브 파일 에디트에 몰입합니다. 하고싶은 게임은 많고 시간은 부족하다 보니까, 꼼수 의존하게 되네요... ㅠㅠ
게임 내의 노가다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지만, 그 시간이 스트레스로 다가오니까 트레이너와 세이브 파일로 해결합니다. ㅋ 결과적으로는 이블 위딘만 트레이너를 사용합니다. 총알 무한, 아이템 무한 2개만 켜구요 ㅎㅎ
세이브파일 에디트를 통해서 돈(그린젤)을 가득찍어서 풀 업그레이드 했네요. 이블 위딘은 총알 모자라는 게 핵심인 게임인데, 그냥 무쌍난무 게임으로 바꼈습니다. ㅠ 다른 게임들은 세이브 파일을 받아서 올캐릭, 돈무한 등을 적용합니다.
(베요네타, 나루토G, 철권TT2, 오네찬바라) 포르자 호라이즌2는 세이브파일 에디트를 해서 돈무한 만들었더니, 게임이 허무해졌습니다. 큭 ㅠ 아직도 잘 모르는 부분이 많지만, 이제 이정도만 하고 게임에 집중하고 싶네요.
게임하는 시간보다 위의 작업을 하는 시간이 더 많은 것 같아요 ㅠㅠ 다음에 시간이 나면 tu, dlc, 세이브파일 넣기, 세이브파일 에디트, 유용한 사이트 등에 대해서 써봐야겠습니다.
(지금 제가 직접 정리하지 않으면 나중에 다 까먹을 것 같아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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