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 1테라의 감동이 흐뭇하네요....ㅠㅠ 게임 리스트가 쫘악 나오는데 플2시절 하드로더 때의 감동이 스멀스멀~~~ ㅋㅋ 별별 이상한 게임들도 많지만 만족스럽습니다. 철권태그2, 피파14, 버추어 테니스 등등을 실행해보니 로딩도 빠르고 쾌적하게 잘 돌아가네요.
일단 예전에 구형 삼돌이로 엔딩 여러번 봤던 베요네타 부터 착실하게 플레이 하기로 했습니다. 뭔가 추억에 젖어서 몇 년만에 하는데도 플레이가 새롭게 느껴지네요. 무뎌진 제 손가락의 반응속도 때문에 뜬금없이 죽는 경우도 많지만 너무너무 재밌어요. ㅋㅋ
아프리카 방송으로 베요네타2 보면서 우와우와 했는데... 그래픽은 오히려 1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로딩도 전혀 길게 느껴지는 부분이 없어서 대만족~~
자, 이제 파판에서 배운 '게임 집어 넣기'를 해보자 싶었습니다. ㅋ 미리 받아뒀던 이블 위딘과 포르자 호라이즌2를 USB로 복사했는데 아주 잘 되네요. 파판 유저분들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것 같아요. ㅎㅎㅎ 작업 하면서 잘못 되면 뻑날까봐 괜히 덜덜 떨었네요.
제가 공유기가 없어서 FTP는 못 하고, 외장하드 쓸만한 것도 없습니다.ㅠ 임시 방편으로 태블릿에 쓰는 32GB 마이크로SD카드를 카드리더에 꽂아서 했습니다. 속도가 좀 느리지만 안정적으로 복사가 잘 됐습니다. (뿌듯 잼 ㅋㅋ)
게임 불감증 안 걸리고 착실하게 하나씩 클리어 해야겠습니다.
플삼도 생각했었는데, 360 산게 전혀 후회되지 않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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