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틱 고무가 헐면서 조금만 움직여도 벗겨진 게 날리더니 결국 뜯어져버렸습니다.
다행히 집에는 무선 2개, 유선 2개가 있기에 서둘러 유선의 스틱을 옮겨왔습죠. 기타 더 좋은 부위를 옮겼습니다.
처음 분해할땐 다소 난감하더군요.
유각렌치로도 되긴 하는데 문제는 마소가 뭔 속셈인지 나사산 가운데에 뭔가 튀어나온 걸 하는 바람에 일종의 전용 드라이버만 가능하게 한 거였죠.
어떻게 해볼까 하다가 그냥 일자 드라이버로 살짝 비트니까 떨어져서 깔끔하게 했습니다. 이왕 하는 김에 틈새에 있던 손때들도 닦으니 기분도 좋아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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